티웨이항공, 1분기 영업익 199억원 ‘흑자 전환’…장거리 노선 안착 주효
(사진=티웨이항공)(사진=티웨이항공)

[더게이트]

티웨이항공이 운영 전략 고도화와 기단 현대화를 바탕으로 8분기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티웨이항공이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612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199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 이후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시장 수요에 기반한 유연한 공급 전략과 더불어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 체계 구축이 거둔 성과로 분석된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전 노선에 걸친 고른 탑승률과 노선 다변화다. 1분기 평균 탑승률은 90%를 기록했으며, 특히 일본과 국내선이 각각 95%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유럽(90%), 호주(85%), 미주(80%) 등 신규 취항한 중장거리 노선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수익 구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티웨이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B737-8’ 도입에 이어 올해 말 ‘A330-900NEO’를 추가 도입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단 현대화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전 운항 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내 자체 항공기 정비시설(격납고) 구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간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글로벌 MRO 시장 진출까지 확대해 국내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