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마이크로 콜라보’ 전략 강화로 Z세대 공략 박차
리복X발란사 협업 컬렉션 화보(왼쪽)과 리복XBBC ICECREAM 협업 컬렉션 화보(사진=LF 제공)리복X발란사 협업 컬렉션 화보(왼쪽)과 리복XBBC ICECREAM 협업 컬렉션 화보(사진=LF 제공)

[더게이트]

LF가 국내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다양한 문화 기반의 ‘마이크로 콜라보(Micro Collaboration)’ 전략을 강화하며 Z세대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경험과 콘텐츠를 잘게 나눠 소비하는 이른바 ‘픽셀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하나의 브랜드에 오래 몰입하기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경험을 가볍게 즐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리복은 러닝, 스트릿, 빈티지 등 각 문화권과 맞닿은 협업을 연이어 선보이며 소비자와 자주 연결되는 ‘짧고 빠른 드롭’ 방식을 채택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리복은 18일 몬트리올 기반 하이 퍼포먼스 기어웨어 브랜드 ‘오스트리야’와 함께한 러닝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Make Your Move. Run’ 메시지를 중심으로 러닝을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이 연결되는 움직임으로 해석했으며, 기능성을 기반으로 도심과 자연을 넘나드는 러닝 스타일을 제안한다.

앞서 지난 5월1일 공개된 부산 기반 스트릿 브랜드 ‘발란사’와의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은 음악과 스트릿 컬처를 결합한 빈티지 무드로 호응을 얻었다. 발매 직후 무신사에서 메인 반팔 티셔츠 주요 사이즈가 품절됐으며, 기존 상품 대비 20~30대 고객 비중이 약 10%p 높게 나타났다.

리복은 오는 25일 2차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총 4번의 드롭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일 선보인 미국 뉴욕 기반 스트릿 브랜드 ‘BBC ICECREAM’ 협업 스니커즈 역시 주요 사이즈 품절을 기록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LF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하나의 브랜드를 오래 소비하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 경험를 빠르게 즐기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리복은 오랜 헤리티지와 브랜드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각 문화권과 연결되는 협업을 지속 확대하며 브랜드 경험을 더욱 새롭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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