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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삼성전자 제공)[더게이트]
코스피가 이른바 ‘9000피’를 목전에 두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47조원 이상 불어났으며, 같은 기간 주식가치 상승률은 331%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이 회장이 보유한 7개 상장사(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SDS·삼성E&A·삼성화재·삼성전자 우선주) 지분에 대한 주식평가액은 61조5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식평가액(사진=한국CXO연구소 제공)이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 6월 4일 기록한 14조2852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331.1% 급등한 금액이라고 한국CXO연구소는 부연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60조원대로 뛰어오른 데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역할이 컸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9741만4196주의 1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33조9975억원에 달했다.
삼성물산 역시 주식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평가액은 지난해 6월4일 5조3462억원에서 이달 1일 16조2384억원으로 1년 새 10조8921억원(203.7%) 증가했다.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가 4인의 전체 주식재산은 합산 133조3275억원 수준을 보였다. 이 회장의 주식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25조4707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24조845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22조1886억원) 순으로 평가액이 높았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이재용 회장이 기록한 개인 주식평가액은 국내 전체 상장사 중 시총 16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58조6791억원)보다 높고 15위 LG전자(61조9776억원)와 맞먹을 정도의 상당한 가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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