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액세서리’, 대만 백화점서 단독 팝업…글로벌 공략 속도
아떼 액세서리 대만 타이중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팝업스토어 전경(사진=LF 제공)아떼 액세서리 대만 타이중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팝업스토어 전경(사진=LF 제공)

[더게이트]

LF의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 ‘아떼 액세서리’가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일본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 첫 해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데 이어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대만 내 매출 1위인 신광미츠코시 타이중 중강점 백화점 10층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 대만 팝업은 아떼 액세서리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 분석 결과, 대만이 한국 다음으로 높은 팔로워 비중을 차지하는 등 현지 팬덤의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일본 팝업 당시 목표 매출의 2배를 웃도는 성과를 낸 만큼, 고유한 브랜드 정체성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한층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르봉(RUBAN)과 프릴(FRILL), 봉봉(BONBON) 라인을 전면에 내세운다. 특히 리본 디테일을 구조적으로 재해석해 여러 차례 완판을 기록한 브랜드 아이콘 르봉백을 중심으로 아떼 액세서리만의 개성을 현지 고객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현지 맞춤 전략에도 공을 들였다. 대만의 대표 음료에서 착안한 ‘버블티 에디션’과 ‘스카이 블루’ 등 르봉백 2종을 대만 한정 컬러로 새롭게 출시했다. 여기에 폴카닷 패턴의 팝업 한정 쇼핑백과 리미티드 패키지를 제공해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희소성을 부여했다. 단순 판매를 넘어 SNS 인증 이벤트, 직접 꾸미기(DIY) 볼펜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한다.

현지 스타 마케팅 역시 병행했다. LF는 지난 7일 대만 인기 그룹 ‘페닉스(FEniX)’ 멤버 천쥔팅·샤푸양을 일일 점장으로 초청해 포토 세션과 팬 교류 행사를 열었다. 수백 명 규모의 현지 팬들이 몰렸으며, 소속사 제작 한정 포토카드가 더해져 행사 직후 현지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LF 아떼 액세서리 관계자는 “뚜렷한 브랜드 색깔이 국내를 넘어 해외 팬덤까지 사로잡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트렌드를 좇기보다 우리만의 정체성을 깊게 파고든 것이 해외에서 통한 비결”이라며 “일본과 대만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무대를 단계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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