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5500억원 규모 ‘동제주 복합발전소’ 단독 수주
DL이앤씨가 지난 11일 한국동서발전과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계약식에서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왼쪽)와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제공)DL이앤씨가 지난 11일 한국동서발전과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계약식에서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왼쪽)와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L이앤씨 제공)

[더게이트]

DL이앤씨가 제주에서 5500억원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하며 전력망 및 친환경 에너지 발전 사업을 확대한다.

DL이앤씨는 한국동서발전과 ‘동제주 복합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총 발전용량 150㎿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등 전 공정을 단독으로 일괄 수행한다.

해당 발전소는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제주 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자체 기본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등 핵심 설비의 성능을 분석해 출력 변동 시에도 높은 연료 효율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공사 과정에는 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인 ‘AWP(선진 프로젝트 관리 공법)’가 적용된다. AWP는 전 공정을 세분화해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로, 생산성을 최대 25% 향상시키고 공사비를 최대 10% 절감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해당 공법을 도입한 바 있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약 20%에 달하는 제주도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전력망 안정화 장치인 동기조상기를 설치한다. 향후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수준의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 수소 발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소 사용이 가능한 터빈도 선제적으로 도입된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청정 수소 발전 전환은 신규 발전소 건설 대비 가동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저탄소 솔루션”이라며 “플랜트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미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수주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