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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위치(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더게이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과 약 5300억원 규모의 오만 두큼(Duqm)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하며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쪽으로 약 550km 떨어진 두큼 경제특구에 발전용량 870MW 규모로 건설된다. 완공 이후 오만 남부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을 직접 제작해 공급할 예정이다.
발주처는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카타르 네브라스파워(Nebras Power),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수전력청 자회사인 EUDC,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IS)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플랜트(Plant) EPC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EPC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며 “오만을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발전소 건설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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