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전국 점포에 이동약자 위한 ‘도움벨 QR 서비스’ 도입
CU 도움벨 QR 서비스(사진=BGF리테일 제공)CU 도움벨 QR 서비스(사진=BGF리테일 제공)

[더게이트]

편의점 CU가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에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약자를 위한 ‘이동약자 도움벨 QR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점포에 설치됐던 물리적 호출벨의 한계를 보완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방식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점포 출입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고객이 출입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근무자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이다. QR코드 스캔 시 점포 근무자의 전용 단말기와 POS 시스템에 알림이 즉시 전송된다.

알림을 확인한 근무자는 출입문으로 이동해 고객의 점포 진입을 돕는다. 점포 구조상 휠체어 진입 등이 어려울 경우, 근무자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대신 확인하고 전달해 쇼핑을 지원하며, 별도의 전화 연락이나 직원 호출 없이 간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동약자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소셜벤처 투아트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시각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 내에 편의점 구매 지원 서비스인 ‘CU 모드’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상품 가격표나 바코드를 비추면 상품명, 가격, 행사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의 편의를 돕는다.

또한 보건복지부 및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협력해 장애인 편의점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제주, 평창, 부산, 성남 등에서 장애인 편의점을 운영하며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편의점이 일상과 가까운 유통 채널인 만큼 다양한 고객의 이용 환경을 고려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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