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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이트
닥스여성 26SS 화보(사진=LF 제공)[더게이트]
생활문화기업 LF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격식과 시원함을 모두 갖춘 ‘라이트 포멀’을 올여름 여성복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제시했다.
LF는 닥스여성, 질스튜어트 뉴욕, 아떼 바네사브루노 등 주요 여성복 브랜드를 중심으로 경량 소재와 짧은 기장을 적용한 라이트 포멀 라인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이트 포멀은 기존 포멀웨어의 단정함을 유지하면서도 경량 소재, 여유로운 실루엣, 반소매 등을 적용해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스타일이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근무 복장 자율화 확산으로 반팔 재킷과 셔츠형 재킷(셔켓) 등 경계가 허물어진 아이템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닥스여성은 브리티시 헤리티지 기반의 테일러링에 물세탁이 가능한 경량 폴리에스터와 린넨 혼방 소재를 적용했다. ‘서머 테일러드 재킷’ 등 짧은 소매 제품 판매 호조로 지난 4~6월 재킷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시어 질감의 셔켓 역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 80%를 달성하며 리오더에 돌입했다.
질스튜어트 뉴욕은 재킷과 블라우스의 경계를 허문 ‘블라우저’ 스타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포켓 반팔 재킷은 출시 한 달 만에 리오더를 진행했으며, 7월 초 기준 반팔 재킷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아떼 바네사브루노는 린넨과 코튼 소재를 결합한 ‘반팔 사파리 재킷’을 앞세워 출시 3주 만에 리오더를 진행했다. 한여름 수요 급증에 맞춰 전년 대비 물량을 약 5배 확대한 ‘시어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도 3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LF 관계자는 “과거 반팔 재킷이나 셔켓 등 경계에 있는 아이템이 다소 어색하게 여겨지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세련된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계절과 착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라이트 포멀 상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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