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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시간 만에 화재가 초진된 인천시 서해구 석남동 쿠팡물류센터(사진=인천소방본부)[더게이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입점 판매자(로켓그로스)들의 재고 손실을 전액 보상한다.
CFS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비즈니스 정상화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불이 번지지 않은 공간의 재고까지 모두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CFS 측은 “이번 화재로 소중한 재고가 소실되고 영업에 차질을 겪은 판매자들을 위해 화재 조사 및 보험 처리 절차가 완결되기 전이라도 당사 책임 하에 선제적으로 보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로켓배송’과 별개로 CFS는 개별 판매자의 상품 보관·관리·배송 등을 대신 처리하는 로켓그로스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CFS는 재고 피해를 전액 보상할 방침이다. 잔존 재고 반출 지연, 분진에 따른 손상 등 판매자들이 겪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불이 확산되지 않은 공간의 재고 상품도 보상 범위에 포함했다.
통상 화재로 불이 탄 재고를 확인하고 손해사정을 통해 피해를 추산하려면 장기간이 소요된다. 판매자가 직접 손실 재고를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번거로움도 따른다. 하지만 CFS는 이 단계를 건너뛰고 판매자들의 경영 위축을 막기 위해 신속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CFS는 재고 수량을 집계하는 대로 오는 8월 중순부터 판매자별 총 보상 규모와 지급 예정일, 최소한의 필요 절차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자체 내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재고 현황을 집계하고, 송장이나 포장 영상 등 복잡한 증빙자료를 별도로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나아가 판매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해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이 느낄 수 있는 세부적인 궁금증과 우려를 적기에 해소하고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CFS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파트너인 판매자분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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