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이 키우는 차세대 럭셔리” LF, 日 디자이너 브랜드 ‘아키라나카’ 육성
라움 아키라나카 2026 AW 프리뷰 행사(사진=LF 제공)라움 아키라나카 2026 AW 프리뷰 행사(사진=LF 제공)

[더게이트]

LF의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이 글로벌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하고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는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LF는 올 하반기 핵심 육성 브랜드로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 ‘아키라나카(AKIRANAKA)’를 선정하고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 스토리를 중시하는 ‘취향 기반 럭셔리’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라움을 초기 바잉 단계부터 마케팅, 고객 경험까지 함께 설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LF는 지난 23일 라움 웨스트에서 패션업계 관계자와 VIP 고객 등 200여명을 초청해 ‘아키라나카 2026 AW 프리뷰’를 열었다. 26AW 컬렉션과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아트워크를 전시해 브랜드 세계관을 소개했으며, 24일에는 VIP 고객 대상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아키라나카는 지난 2024년 SS 시즌 라움 여성에 첫 입점한 이후 매 시즌 구매 고객의 70% 이상이 재구매에 나서며 높은 충성도를 확보했다. 1인당 평균 구매 객단가 역시 2024년 SS 시즌 대비 2026년 SS 시즌 기준 약 30% 증가했다.

이번 2026 AW 컬렉션 테마는 ‘Poetic Transformation(시적 변형)’이다. 일본 사찰과 정원,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고유의 여백 미학을 현대적인 실루엣과 디테일로 재해석했다.

아키라나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시즌은 일본 디자이너로서 일본의 미의식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 컬렉션”이라며 “‘여백’과 ‘맡김’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착용자의 움직임과 해석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는 옷을 제안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고객들은 미감과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브랜드 철학에도 깊이 공감하는 만큼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라움과 함께 한국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지속 전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라움은 아키라나카를 비롯해 신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라움이 신규 발굴해 입점시킨 브랜드는 2025년 가을·겨울 시즌 10개에서 2027년 봄·여름 시즌 38개로 늘었다. 신규 독점 브랜드 역시 2025년 가을·겨울 시즌 2개에서 2027년 봄·여름 시즌 10개로 대폭 확대됐다.

LF 관계자는 “라움은 글로벌 신진 브랜드를 국내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국내 소비자의 높아진 취향과 안목에 맞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육성해 수입 패션 시장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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