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AI로 4시간 업무 40분 만에 ‘뚝닥’…NS홈쇼핑, 현업 혁신 속도전
NS홈쇼핑 임직원이 콘텐츠 제작 AI ‘엔송이’를 사용해 이미지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NS홈쇼핑 제공)NS홈쇼핑 임직원이 콘텐츠 제작 AI ‘엔송이’를 사용해 이미지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NS홈쇼핑 제공)

[더게이트]

NS홈쇼핑이 데이터·AI 플랫폼 구축과 업무 특화 AI 시스템 개발을 바탕으로 현업 중심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실제 업무에 AI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중요 요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에 NS홈쇼핑은 AI를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 혁신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조직 전반의 AI 활용 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NS홈쇼핑은 올해 초 그룹웨어 내 데이터·AI 플랫폼인 ‘NSIST(NS+Assist)’를 구축해 임직원 누구나 업무에 필요한 AI 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시보드를 운영하며 AI 활용 기반을 전사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열린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는 콘텐츠 제작 AI ‘엔송이’와 생방송 제작 AI ‘NAIS Solution’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엔송이는 TV컨텐츠사업본부와 IT본부가 함께 기획 및 개발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이다. 방송 화면 제작과 쇼호스트·상품 합성, 이미지 생성 등 방송 제작 현장에 필요한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TV컨텐츠사업본부를 비롯해 주요 부서에서 실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엔송이 도입 이후 방송 후처리 작업은 약 4시간에서 40분으로, 모바일·온라인 배너 제작은 약 4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되는 등 업무에 따라 최대 8배 수준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냈다. 도입 초기와 비교해 이미지 생성 건수도 약 20배 증가하며 현업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NAIS Solution은 방송 화면 연출을 지원하는 AI 시스템이다. 방송 상품과 콘셉트에 맞는 배경 화면을 AI로 생성 및 합성하고, 100여개 카테고리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송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며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현업과 개발 조직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현업에서 필요한 기능을 제안하면 IT본부가 이를 AI 시스템으로 구현하고, 실제 업무 적용 과정에서 개선을 반복하며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NS홈쇼핑은 앞으로도 NSIST를 중심으로 AI 활용 기반을 고도화하고, 업무 목적에 맞는 AI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법령과 내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체계도 운영한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AI 경쟁력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NSIST를 중심으로 AI 활용 기반을 지속 고도화하고, 현업과 개발 조직이 함께 AI를 발전시키는 협업 문화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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