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수출 날개 달고 4년 연속 흑자…상반기 영업익 305억원
(사진=KG 모빌리티 제공)(사진=KG 모빌리티 제공)

[더게이트]

KG모빌리티가 수출 증가와 신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상반기 수출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판매 5만6759대, 매출 2조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2만1806대, 해외시장에서는 3만4953대가 판매됐다.

KG모빌리티는 무쏘를 비롯한 신차의 글로벌 출시와 신규 시장 진출, 생산성 향상,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상반기 흑자 흐름을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

상반기 수출 3만4953대…12년 만에 최대

(사진=KG 모빌리티 제공)(사진=KG 모빌리티 제공)

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것은 수출이었다. KG모빌리티의 올해 상반기 수출은 3만4953대로, 2014년 상반기 약 4만1000대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월간 기준 회사 역대 최대 수출 실적도 새로 썼다.

KG모빌리티는 유럽과 중남미, 중동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신차 출시와 현지 마케팅을 확대하며 판매 기반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 독일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4월에는 독일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같은 달 튀르키예에서는 무쏘 론칭과 시승 행사를 열었으며, 6월에는 칠레와 독일에서 무쏘를 공개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

KG모빌리티는 국가별 시장 특성과 소비자 수요에 맞춘 신차 투입을 통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뉴 토레스·토탈케어로 내수 경쟁력 강화

(사진=KG 모빌리티 제공)(사진=KG 모빌리티 제공)

국내시장에서는 지난 5월 출시한 ‘KGM 뉴 토레스’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차량 구매부터 유지·관리까지 고객 부담을 줄이는 ‘KGM 토탈케어 패키지’도 운영 중이다.

토탈케어 패키지는 차량 구매 과정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3S 복합 대리점’도 확대하고 있다. 차량 상담과 계약, 정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KG모빌리티는 하반기에도 내수 신차 판매와 해외시장 진출을 병행해 판매량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방침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에 적극 대응해 판매 물량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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