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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코리아 제공)[더게이트]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모델과 신형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앞세워 2026년 7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3030대를 판매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704대와 수출 1326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그랑 콜레오스가 72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필랑트는 537대, 아르카나는 439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3월 중순 국내에 출시된 필랑트는 약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만161대를 기록하며 1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르노 브랜드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로 출시된 필랑트가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서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를 이끄는 핵심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내수 10대 중 7대가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제공)7월 르노코리아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1219대로 전체의 71.5%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가 649대로 가장 많았다.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537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는 33대가 판매됐다.
내수 판매 차량 10대 가운데 7대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인 셈이다.
르노코리아는 연료 효율과 주행 성능을 동시에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하이브리드 중심의 판매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그랑 콜레오스 대상 ‘60일 반납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전시장에서는 시승과 상담,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주요 모델의 상품성을 알릴 계획이다.
-필랑트, 내수 이어 첫 수출길-
(사진=르노코리아 제공)7월 수출 물량은 총 1326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아르카나 486대, 폴스타4 366대, 그랑 콜레오스가 수출명 ‘뉴 콜레오스’로 254대 선적됐다. 필랑트는 첫 중남미 수출 물량 220대가 포함됐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중동 지역 선적이 어려워지고 자동차 운반선 확보에도 차질이 발생했지만 중남미향 물량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을 방어했다.
지난달 중남미로 향한 차량은 필랑트 220대를 포함해 총 847대였다.
르노코리아는 기존 아르카나와 그랑 콜레오스에 이어 필랑트를 수출 차종으로 추가하면서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글로벌 판매 모델을 확대했다.
-250마력 하이브리드 필랑트, 플래그십 역할-
(사진=르노코리아 제공)필랑트는 독창적인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르노의 글로벌 플래그십 모델이다.
실내에는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와 커넥티비티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50마력의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을 탑재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ℓ당 15.1㎞다.
모든 트림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과 주파수 감응형 댐퍼를 기본 적용해 실내 정숙성과 승차감을 높였다.
대규모언어모델 기반 AI 음성비서와 챗GPT를 활용한 차량 매뉴얼 서비스도 탑재해 주행 중 음성으로 차량 기능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랑 콜레오스 누적 7만2000대-
(사진=르노코리아 제공)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 7만2000대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올해의 SUV’ 3관왕에 오른 도심형 패밀리 SUV로, 르노코리아의 주력 모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도심 주행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모터로 운행할 수 있다. 공인 복합연비는 ℓ당 15.7㎞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ℓ당 11.1㎞의 복합연비를 갖췄으며 저공해자동차 3종 인증도 받았다.
고강성 차체 설계와 최대 34개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강화했다.
-아르카나, 쿠페형 SUV 수요 공략-
(사진=르노코리아 제공)아르카나는 쿠페형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사양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에는 르노그룹의 포뮬러원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연비는 ℓ당 17.4㎞이며, 1.6 GTe 모델은 ℓ당 13.6㎞다.
2027년형 모델은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상품 구성을 단순화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의 국내 판매 확대와 중남미 수출 본격화,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의 하이브리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판매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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