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더위 타고 실적도 ‘쑥’…2분기 영업익 22.3% 증가
(사진=BGF리테일 제공)(사진=BGF리테일 제공)

[더게이트]

BGF리테일이 여름철 상품 수요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268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0%, 영업이익은 22.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조5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33.7% 증가했다.

물류 파업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동일점 성장세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전년보다 적었던 강수일수와 평균기온 상승 등 우호적인 기상 여건을 비롯해 소비심리 회복, 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기온 상승으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수익성이 높은 여름 상품군의 수요가 증가했다. 깨먹는 디저트 시리즈와 ‘PBICK 더 키친’ 간편식 등 차별화 상품의 인기도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진행한 생필품 프로모션 역시 고객 유입과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상품 구성 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담배 매출 비중이 줄어든 반면 식품과 가공식품 구성비는 각각 0.4%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평균 상품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구조적인 상품 믹스 고도화가 이뤄졌다.

BGF리테일은 1~2인 가구 증가와 근거리 소비 확대에 대응해 장보기 특화점과 스마트 그로서리 매장을 확대하며 편의점의 생활밀착형 장보기 플랫폼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고객층 세분화에 따른 맞춤형 점포 전략도 추진했다.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관광상품 특화점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해외 식재료 운영점을 도입해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을 확대했다.

BGF리테일 별도 실적은 이달 중 공시될 예정이다. 별도 매출액은 통상 연결 매출액의 약 9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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