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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더게이트]
한국앤컴퍼니㈜가 약 722억달러 규모의 중남미 자동차 애프터마켓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 세계 약 100개국에 구축한 배터리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의 신규 유통 파트너 확보에 나선다.
한국앤컴퍼니는 중남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라틴 타이어 & 오토 파츠 엑스포 2026’에 참가해 ‘한국(Hankook)’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파나마시티 파나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행사에는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윤활유, 정비·서비스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 분야를 아우르는 65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100여 개국에서 약 6000명의 B2B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으로,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주요 비즈니스 무대로 꼽힌다.
중남미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성장성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시장 규모는 약 722억달러로 추정되며 오는 2033년까지 연평균 약 4.4%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앤컴퍼니는 행사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배터리 사업 BI인 ‘Hankook charge in motion’을 앞세워 주요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프리미엄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제품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charge in motion’은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태그라인으로 그룹 고유의 DNA와 함께 ‘에너지·하이테크·미래’라는 사업 정체성을 담고 있다.
현장에서는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의 유통업체와 수입업체 등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기존 거래선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 파트너를 발굴해 현지 판매망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마켓을 겨냥한 전시회 참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11월 미국 ‘AAPEX 2025’에 참가했으며, 올해 2월 일본 ‘IAAE 2026’에서는 KBL사와 공동 부스를 운영해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다음달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에도 참가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은 타이어와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사업 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대전·전주공장과 미국 테네시주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의 주요 고객에게 ‘한국(Hankook)’ 배터리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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