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바꾸고 앱을 붙이고”…기아, PV5 아이디어 공모전 연다
(사진=기아 제공)(사진=기아 제공)

[더게이트]

기아가 첫 전용 PBV ‘PV5’를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 활용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다. 차량 개조부터 전용 액세서리, 모바일 앱, 신규 사업모델까지 영역을 넓혀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기아는 18일부터 ‘제5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PV5와 연계해 개발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개인과의 협업을 통해 PBV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컨버전과 용품, 솔루션, 비즈니스, 일반 등 총 5개 부문이다. 컨버전 부문은 특장 사업 경험이나 관련 역량을 갖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PV5가 물류와 이동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차량 구조와 기능 개선, 특화 개조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사업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다.

용품 부문에서는 모듈형 차량 용품 기획·제작 역량을 갖춘 전문업체를 찾는다. PV5 컨버전 모델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전용 액세서리부터 적재 모듈과 수납 기능, 차량 실내외 공간을 활용하는 각종 용품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솔루션 부문은 모바일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대상이다. 자체 앱과 PV5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물류와 유틸리티, 교통약자 이동, 캠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PBV 특화 앱을 발굴한다.

비즈니스 부문에는 기업과 기관, 단체, 예비 창업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PV5의 공간 활용성과 운영 효율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거나 기존 서비스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일반 부문은 일반인과 소상공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일상생활이나 업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PV5 관련 개선 아이디어와 새로운 활용법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기아는 접수된 아이디어의 상품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해 총 16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개 팀에는 1000만원을 수여하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 1개 팀에는 3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는 각각 100만원을 제공한다. 수상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협업도 추진한다.

기아는 우수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실증, 판매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이어가며 PBV 관련 제품·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전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일부는 이미 실제 개발과 사업화 단계에 들어갔다. 컨버전 부문에서는 ‘PV5 WAV 평판·접이식 전동 램프’ 시제품을 제작해 산업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용품 부문에서는 PV5 친환경 종이 차량 용품 15종을 개발해 기아샵 에코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솔루션 부문에서는 PV5 무선충전 시스템을 로보택시 서비스와 연계하는 실증도 추진 중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PV5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우수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마련해 PBV 생태계를 한층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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