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부터 항공우주까지 손잡았다”…대한항공·전자파학회, 기술협력 MOU
(사진=대한항공 제공)(사진=대한항공 제공)

[더게이트]

대한항공이 한국전자파학회와 손잡고 전자파와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학술 교류부터 공동 연구, 인력 양성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첨단 항공우주와 전자전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협력과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날(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과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앞으로 전자파와 항공우주 분야에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및 참여, 기술 자문, 공동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호 기술 교류도 확대해 국내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경쟁력과 자립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은다.

대한항공은 항공우주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전 분야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자전기는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는 전자공격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 지휘통신 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다.

대한항공은 해당 사업에서 비행체 종합을 비롯해 기체 개조와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파 기술 전문성을 항공우주 및 전자전 사업과 연계하고 산학·학술 협력 기반도 확대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국내 기술 경쟁력과 자립도를 높이겠다”며 “첨단 항공우주와 전자전 분야의 기술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 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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