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클래식에 4500명 모였다”…롯데, 월드타워서 무료 콘서트
(사진=롯데지주 제공)(사진=롯데지주 제공)

[더게이트]

롯데월드타워 앞 잔디광장이 한여름 밤 클래식 공연장으로 변했다. 시민 4500여 명이 도심의 야경과 함께 정통 클래식부터 영화·애니메이션 OST까지 무료로 즐기며 늦여름 밤을 채웠다.

롯데는 전날(23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2026 롯데 서머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롯데가 초대하는 한 여름 밤의 도심 속 클래식’을 주제로 무료로 진행됐다.

늦더위를 피해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시민 45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도심 야경과 어우러진 클래식 음악을 즐겼다.

프로그램은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등 남녀노소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됐다.

지휘자 정한결과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테너 존 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롯데월드타워를 단순한 쇼핑·관광 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신 회장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롯데월드타워와 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롯데월드타워가 가진 가치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벚꽃부터 클래식까지”…사계절 문화축제로 넓힌다(사진=롯데지주 제공)(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는 계절별 특성을 살린 참여형 문화축제를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봄 벚꽃 시즌에는 ‘스프링 인 잠실’, 겨울에는 빛의 축제 ‘롯데 루미나리에’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 행사뿐 아니라 계단을 달려 오르는 ‘스카이런’과 수영·달리기를 결합한 ‘아쿠아슬론’ 등 이색 스포츠 행사도 운영하며 롯데월드타워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는 올해 처음 개최한 ‘서머 클래식 콘서트’ 역시 여름철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정례화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 누적 방문객은 5억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연간 방문객은 외국인 방문객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대인 6000만명을 기록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도심에서 노을 지는 하늘과 어우러진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평소에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를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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