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푸디
한반도에서 자취 감췄는데… 광릉숲서 뜻밖에 포착된 '천연기념물'

더게이트
(사진=LF 제공)[더게이트]
LF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데님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을 넘어 세대와 국적, 취향을 연결하는 문화적 언어로 확장한다. 올가을·겨울에는 상품군을 대폭 넓히고 내년부터는 한국적인 색채와 미감까지 더해 글로벌 차별화에 나선다.
LF는 헤지스가 글로벌 패밀리 컬렉션 ‘헤지스 블루’의 26FW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헤지스 블루’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멋이 더해지는 데님의 특성에 주목해 전 세계적으로 친숙한 소재를 헤지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컬렉션이다.
이번 시즌에는 성별과 세대, 국적을 넘어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데님을 특정 제품이나 색상에 한정하지 않고 서로 다른 삶과 취향을 연결하는 하나의 문화적 언어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사진=LF 제공)캠페인에는 다양한 인종과 연령,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블루’를 입는 모습을 담았다.
정형화된 스타일을 제시하기보다 같은 데님도 입는 사람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와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품 구성도 대폭 넓혔다. 헤지스 남성 라인의 26FW 데님 소재 제품 물량은 전년 대비 270% 증가했다.
기존 팬츠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셔츠와 셔켓 등 이너와 아우터까지 데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팬츠에는 ‘루즈 스트레이트 핏’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관련 물량도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데님과 스웨이드, 레더 등 가을·겨울에 어울리는 소재를 조합해 개별 제품이 아닌 시즌 전체 스타일링으로도 범위를 확장했다.
“달항아리 곡선을 데님에”…다음 시즌엔 한국 미감 더한다
(사진=LF 제공)헤지스는 제품뿐 아니라 콘텐츠와 고객 경험에서도 ‘블루’의 의미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러 국가와 세대의 고객이 자신의 일상과 스타일 속에서 각자의 블루를 표현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블루라는 문화적 언어에 한국적인 미감을 본격적으로 더한다.
익숙한 데님에 한국 브랜드가 표현할 수 있는 색채와 형태, 문화적 이야기를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헤지스만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한다는 전략이다.
헤지스는 최근 서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에서 열린 2027년 봄·여름 글로벌 수주회에서 이 같은 방향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미리 공개했다.
(사진=LF 제공)대표적으로 무명천의 자연스러운 색감과 달항아리의 부드러운 곡선에서 영감을 얻은 데님 팬츠를 선보였다.
달항아리의 둥근 실루엣을 현대적인 배럴핏으로 재해석하고 무명천 특유의 담백한 질감을 데님의 색상과 워싱에 반영했다.
청자의 은은한 푸른빛과 조각보의 색상·패턴 등 한국 전통의 미적 요소도 현대적인 데님과 스타일링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깊이 있으면서도 가볍고 차분하면서 생기 있는 한국적 미감을 일상적인 캐주얼웨어에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 블루는 누구나 친숙한 데님을 통해 성별, 세대, 국적을 뛰어넘어 각자의 취향과 삶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적 언어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글로벌 컬렉션”이라며 “26FW 시즌에는 다양한 인종과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각자의 블루를 보여주고, 블루가 지닌 보편성과 다양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27SS 시즌부터는 한국적인 색채와 미감, 이야기를 더해 헤지스만의 블루가 무엇인지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