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옷 5주 먼저 꺼냈다”…LF 닥스골프, 신제품 매출 27%↑
(사진=LF 제공)(사진=LF 제공)

[더게이트]

LF의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가 길어진 여름과 짧아진 간절기에 맞춰 가을 신제품을 예년보다 일찍 시장에 내놓고 있다. 소재는 가볍게 유지하면서 컬러와 디자인에는 가을 분위기를 담은 이른바 ‘늦여름형 가을 골프웨어’ 전략이 실제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닥스골프는 26FW 시즌 가을 주력 신제품 출시 시점을 지난해보다 약 5주 앞당겨 7월 초부터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골프웨어는 야외 활동 비중이 높은 만큼 계절에 따른 체감온도와 일교차가 실제 착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는 여름이 길어지고 간절기가 짧아지면서 달력상 계절에 맞춰 옷을 구매하기보다 실제 기온과 착용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게 LF의 설명이다.

닥스골프는 이에 따라 본격적인 가을 상품으로 한 번에 전환하는 대신 늦더위에도 바로 입을 수 있으면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재설계했다.

브릭과 페일 민트, 페일 핑크, 그레이 등 차분한 가을 컬러를 적용하면서 소재와 두께는 가볍게 유지했다.

냉감 소재를 적용한 반팔 니트 티셔츠와 홑겹 경량 점퍼 등 한낮의 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비롯해 경량 맨투맨과 데님 팬츠 등 계절 전환기에 활용하기 쉬운 제품도 확대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런던 아키텍처’ 테마도 적용했다. 런던 건축물의 견고한 구조와 반복되는 선·면의 균형에서 착안한 기하학적 패턴을 스웨터와 티셔츠 등에 전면 또는 포인트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정제된 디테일과 입체감을 더해 닥스골프 특유의 모던 브리티시 감성을 표현했다.

여름 시즌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플리츠 제품군도 가을에 맞춰 재구성했다. 여름보다 섬세하고 정제된 플리츠 텍스처를 적용하고 셔츠형 점퍼와 긴팔 카라 제품 등 간절기에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늘렸다.

FW 시즌에는 소재 단계에서부터 플리츠 가공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바꿔 형태 유지력과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일찍 내놓으니 매출도 움직였다”…7~8월 27% 성장(사진=LF 제공)(사진=LF 제공)

가을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긴 전략은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 부드러운 촉감과 경량성을 강조한 쿠션지 맨투맨과 건축적 패턴을 적용한 슬림 풀오버, 격자무늬 경량 점퍼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에센셜 데님 팬츠’는 출시 2주 만에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면서 리오더와 추가 컬러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닥스골프 가을 신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닥스골프는 앞으로도 ‘콰이어트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골프웨어의 기능성과 디자인 간 균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재와 실루엣 전반에는 모던 브리티시 클래식 특유의 절제된 고급감을 적용해 프리미엄 골프웨어로서 차별화된 스타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F 닥스골프 관계자는 “최근에는 달력상의 계절보다 고객이 실제로 제품을 입기 시작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아이템을 적기에 제안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을의 컬러와 디자인은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늦더위부터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확대해 변화하는 계절과 고객의 착용 방식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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