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대표품목 된 ‘마라탕’…인천 ‘마라팬더’ 지역 입맛 공략
(사진=SNS 캡처)(사진=SNS 캡처)

[더게이트]

한때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유행 음식으로 여겨졌던 마라탕이 국내 외식시장의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을 즐기는 이른바 ‘마라 마니아’가 꾸준히 늘면서 지역 상권에서도 마라탕 전문점들의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가 올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안에서는 마라탕이 새로운 대표품목으로 추가됐다. 가계의 소비구조 변화를 반영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될 만큼 마라탕이 국내 소비자들의 일상적인 외식 메뉴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인천 서해구 가정동 상권에서도 지난 4월 문을 연 마라탕 전문점 ‘마라팬더’가 지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해구에 소재한 마라팬더는 가정역과 인접한 주거·상업 복합지역에 위치해 인근 주민을 비롯해 주변 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마라탕은 화자오와 각종 향신료가 만들어내는 얼얼한 풍미와 매운맛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일부 마니아층이 즐기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즐기는 외식 메뉴로 대중화되면서 연령층도 넓어지고 있다.

특히 강한 맛과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과 맞물리면서 마라탕은 단기간의 유행을 넘어 하나의 외식 카테고리로 정착했다. 대형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전문점들이 꾸준히 등장하는 것도 이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마라팬더 역시 이러한 마라탕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을 열었다. 오픈 이후 마라탕을 즐기는 지역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가정동 일대에서 새로운 마라탕 선택지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매장이 들어선 가정동 일대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이 함께 형성된 지역이다. 외식 수요가 꾸준한 상권 특성상 메뉴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으며, 마라팬더는 마라탕을 앞세워 지역 내 마라 선호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마라탕의 인기가 단순한 ‘매운맛 열풍’에 머물지 않고 소비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내 주요 마라탕 브랜드들도 최근 수년간 매장 수와 매출 규모를 확대하며 시장을 키워왔다.

마라팬더 관계자는 “마라탕을 좋아하는 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매장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정직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이 꾸준히 찾을 수 있는 마라탕 전문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음식과 매장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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