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명 배운 미래차 수업, 프랑스로 간다”…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학교’ 유럽 첫 도입
(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더게이트]

현대자동차가 청소년 대상 미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을 프랑스에 도입하며 유럽으로 교육 무대를 넓힌다. 전동화와 수소,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교육에 한국어 학습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현지시간) 파리 주프랑스한국대사관에서 프랑스한국교육원과 ‘프랑스 Future Mobility School(FMS)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명 프랑스한국교육원 원장과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 교육계와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학교(Future Mobility School)’는 청소년들이 전동화와 수소,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전 세계 2700여 개 학교에서 약 11만명의 학생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지원해왔다.

자체 제작한 교보재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이론 학습뿐 아니라 실습과 체험 활동을 함께 제공해왔다.

“전동화 배우며 한국어도 익힌다”…프랑스 현지 맞춤 운영(사진=현대자동차 제공)(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 2023년부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로 프로그램 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프랑스 도입은 ‘미래 모빌리티 학교’가 유럽에서 운영되는 첫 사례다.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현대차와 프랑스한국교육원은 현지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에서 운영되는 미래 모빌리티 학교에는 해외 현지 학교 최초로 한국어 교보재가 도입된다.

프랑스 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미래 모빌리티 교육과 한국어 학습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미래 모빌리티 학교가 유럽에 처음 도입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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