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연세우유 크림빵’, 1억 개 판매 돌파…편의점 디저트 역대 최단 기록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사진=BGF리테일 제공)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사진=BGF리테일 제공)

[더게이트]

편의점 CU의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출시 약 4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월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내용물을 강조하는 ‘반갈샷’(제품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열풍을 일으키며 전국적인 크림빵 신드롬을 주도했다. 이번 1억 개 판매 달성은 국내 편의점 단일 상품 카테고리 중 최단기간에 이뤄진 성과로, 연세우유 크림빵이 K-디저트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판매량 추이를 살펴보면 출시 첫 달 50만개의 판매고를 올린 이후 1년 만에 1900만개를 넘어섰으며, 2024년 1월에는 5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는 지난 4년여간 하루 평균 약 6만4500개, 분당 약 45개씩 쉼 없이 판매된 셈이다.

1억개의 빵을 일렬로 나열하면 지구를 절반 가까이 둘러쌀 수 있는 규모이며, 쌓아 올릴 경우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560배가 넘는 면적과 높이에 달한다.

연세우유 크림빵의 인기 비결은 전체 중량의 약 80%를 크림으로 채운 압도적인 구성과 고품질 원재료를 사용해 기존 편의점 빵에 대한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깬 점에 있다. 연세유업과의 협업을 통해 원재료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편, 약 두 달마다 새로운 맛과 콘셉트의 신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재미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시리즈 제품은 총 39종으로, 최근에는 제과제빵 명장과의 협업이나 이종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CU 전체 디저트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CU의 디저트 부문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4년 25.1%, 2025년 62.3%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62.5%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연세우유 크림빵의 성공 이후 업계 전반에 유사한 형태의 제품이 잇따라 출시됐는데, 두바이 초콜릿이나 밤 티라미수 등이 대표적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히트 제품들의 수명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세우유 크림빵처럼 오랜 기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1억 개 판매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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