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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77F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제공)[더게이트]
한국인 여행객의 일본 소도시 여행지로 주목받는 나가사키로 향하는 겨울철 항공편이 주 3회에서 주 4회로 늘어난다.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는 대한항공의 인천국제공항~나가사키공항 정기편이 겨울 시즌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
증편 기간은 다음달 25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이다. 기존 화·목·토요일 운항에 월요일 항공편이 추가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오전 8시에 출발해 나가사키공항에 오전 9시 30분 도착한다. 나가사키에서는 오전 10시 4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1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에는 140석 규모의 A220 기종이 투입된다. 탑승객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기내 네트워크에 연결해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를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부터 1만5000개 란탄까지”…겨울 관광 수요 공략
(사진=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 제공)증편 시기는 나가사키현의 주요 겨울 관광 이벤트와도 맞물린다.
사세보시의 테마파크 리조트 ‘하우스텐보스’에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유러피언 홀리 크리스마스’가 열린다. 2027년 2월 25일까지는 겨울 한정 이벤트 ‘더 스타라이트 밀리언’도 이어진다.
나가사키시 신치 중화가를 비롯한 시내 중심가에서는 ‘2027 나가사키 란탄 페스티벌’이 2027년 2월 5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다. 행사 기간 약 1만5000개의 란탄이 도심 곳곳에 설치되고 거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겨울철 아웃도어 여행도 가능하다. 나가사키현은 겨울 시즌 서울보다 평균 9~12도 정도 기온이 높고, 현내 골프장과 규슈올레 3개 코스를 활용한 야외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규슈올레는 미나미시마바라 코스와 시마바라 코스, 마츠우라·후쿠시마 코스가 나가사키현에 마련돼 있다.
겨울 여행 콘텐츠로는 운젠온천과 오바마온천을 비롯해 방어와 도미 등 제철 해산물, ‘나가사키 와규’ 등도 꼽힌다.
(사진=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 제공)모토무라 신이치 나가사키현 서울사무소장은 “나가사키현은 이국적 풍경을 바탕으로 겨울 시즌에 특히 인기 높은 ‘운젠온천’과 ‘오바마온천’ 등의 이색 온천 관광지와 겨울철이 제철인 방어와 도미 등의 해산물, 일본 유수의 브랜드 소고기로 이름 높은 ‘나가사키 와규’ 등 겨울만의 여행 테마가 가득하다”며 “이번 증편을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겨울 인기 여행지인 나가사키현을 보다 가까이 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사키현은 규슈 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나가사키시를 중심으로 ‘나가사키와 아마쿠사 지방의 잠복 기리시탄 관련 유산’과 온천지, 나가사키 짬뽕·카스테라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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