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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입주 중인 한국앤컴퍼니 테크노플렉스(사진=한국앤컴퍼니)[더게이트]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482억원, 영업이익 972억원을 기록하며 수익 구조 안정화에 성공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2조6173억원) 및 전 분기(2조7025억원) 대비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낸 것이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크게 올랐다.
이번 실적은 한국앤컴퍼니그룹 인수 이후 조현범 회장 주도로 추진된 전사적 체질 개선 노력이 가시적인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3%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 왔으며, 올해 1분기에는 원가율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3.5%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회복 기조를 공고히 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전동화(xEV) 부문 매출 비중은 29%를 달성해 전체 매출 대비 30% 돌파를 앞두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의 전동화 속도 조절에 맞춰 내연기관(ICE) 및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수요와 전기차(BEV) 신차 효과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실적을 견인했다. 2026년에는 유럽 고객사의 전동화 확대 및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가 추가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 전략 측면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 통합 열관리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연기관부터 수소전기차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 포트폴리오에 AI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관세 영향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적 운영 효율화와 원가율개선을 통한 기업 펀더멘털 개선에 주력하며 실적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통합 열관리 솔루션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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