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서 영화 보고 책도 읽는다”…트리니티항공, 웨이브·밀리의서재 무료 이용권 제공
(사진=트리니티항공 제공)(사진=트리니티항공 제공)

[더게이트]

트리니티항공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전자책 플랫폼을 연계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대한다. 승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와 드라마, 도서 등을 미리 준비해 비행 중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트리니티항공은 내년 3월 31일까지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와 독서 플랫폼 ‘kt밀리의서재’와 제휴하고, 항공권 예매 및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콘텐츠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With TRINIT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리니티항공 항공권을 예매했거나 탑승한 고객은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 1개월 이용권과 밀리의서재 1개월 구독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트리니티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항공권 예약번호를 조회한 뒤 쿠폰번호를 발급받아 각 제휴사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용권은 제휴사별로 매월 선착순 1000명에게 제공된다.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해당 월의 이벤트는 자동 종료된다.

트리니티항공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이 항공기 탑승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개인 기기에 원하는 콘텐츠를 내려받아 비행 중에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기내 환경에서도 사전에 저장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영화와 드라마 시청, 독서 등 승객별 취향에 따른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기내 콘텐츠도 고객이 직접 선택”…SSC 전략으로 서비스 차별화(사진=트리니티항공 제공)(사진=트리니티항공 제공)

이번 제휴는 트리니티항공이 추진하는 ‘선택적 서비스 항공사(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전략의 일환이다.

SSC는 노선의 특성과 고객의 여행 목적 등을 고려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운영 방식이다.

트리니티항공은 다양한 영상과 도서 콘텐츠를 보유한 플랫폼과 협력해 항공사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 경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장거리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비행시간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달 10일 새로운 사명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SSC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발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기내식 서비스를 개편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웨이브·밀리의서재 제휴 역시 기존 항공 서비스에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여행 전후와 비행 중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시도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로 여행을 채울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SSC 전략에 맞춰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다양한 제휴 혜택을 통해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