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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자금 다 날렸다” 60대 이후 절대 손대면 안 되는 투자 1위

더게이트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더게이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들며 생산 현장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3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파업에 돌입한 이후 오는 5일까지 닷새간의 투쟁 일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태는 지난 2011년 회사 창사 이래 15년 만에 처음 발생한 전면 파업이다.
이번 파업에는 조합원 4000명 중 2800여명이 참여하며 전체 인력(5455명)의 절반 이상이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별도의 단체 행동 대신 연차휴가를 소진하고 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바이오 공정의 특성상 대규모 경제적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파업으로 인한 손실액이 최소 6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산한 6400억원의 피해액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인 1조2571억원의 절반 수준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인 5808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60여명 규모의 부분 파업만으로도 원부자재 공급 지연에 따른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약 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다봤다.
노사 양측의 주장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과 1인당 3000만원의 격려금 지급, 영업이익 20% 수준의 성과급 배분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요구안을 수용하는 금액이 파업 손실액보다 작다”며 경영진의 전향적인 수정안 제시를 촉구했다. 반면 사측은 인사권과 경영권에 직결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6.2%의 임금 인상안을 고수 중이다.
노사는 오는 4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중재로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지만 실제 합의에 도달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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