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검색 넘어 업무까지 처리”…LG CNS, IDC 글로벌 평가서 ‘메이저 플레이어’ 선정
(사진=LG CNS 제공)(사진=LG CNS 제공)

[더게이트]

LG CNS가 인공지능(AI)이 단순한 업무 지원을 넘어 실제 업무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AI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해외 사업장에 적용한 AI 서비스의 생산성 개선 효과도 이번 평가를 뒷받침했다.

LG CNS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IDC 마켓스케이프: 2026년 전세계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DWS) 부문 벤더 평가’에서 ‘메이저 플레이어(Major Players)’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해당 평가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메이저 플레이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는 글로벌 주요 IT기업 18개사가 참여했다.

IDC 마켓스케이프는 글로벌 IT기업의 현재 사업 수행 능력과 향후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평가 모델이다.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은 물론 고객사 적용 사례와 실제 고객 경험 등도 평가에 반영한다.

LG CNS가 메이저 플레이어로 선정된 배경에는 업무혁신 에이전틱AI 서비스 ‘에이엑스씽크(a)’를 중심으로 구축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역량이 있다.

IDC는 LG CNS의 주요 강점으로 AI 네이티브 플랫폼 역량과 규제 산업 및 보안·망분리 환경에 대한 전문성, 고객 사례로 검증된 엔드투엔드(End-to-End) 사업 수행 능력을 꼽았다.

에이엑스씽크는 기업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업무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실제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용 업무 포털과 그룹웨어인 ‘Worx’, 모바일 업무 포털 ‘Worx M’, 개인용 AI 에이전트 ‘Claw’, AI 통번역·회의 지원 서비스 ‘Translator’, AI 문서 작성 서비스 ‘Doc’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업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업무 환경에 AI를 적용하고 업무 수행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생산성 최대 40% 향상”…해외 사업장서 AI 효과 확인(사진=LG CNS 제공)(사진=LG CNS 제공)

LG CNS는 에이엑스씽크를 비롯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LG 계열사의 미국과 중국, 싱가포르, 독일 등 해외 사업장에 적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 도입 이후 업무 생산성이 20~40%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성 개선과 외산 솔루션 대비 라이선스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종합하면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LG CNS는 추산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AI 기술뿐 아니라 금융·공공·제조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산업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도 주요 경쟁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IDC는 LG CNS가 보안과 망분리 환경 등 기업별 제약 조건을 고려하면서 에이전틱AI 서비스를 구축해 온 점에 주목했다.

IDC는 보고서에서 “전통적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넘어 에이전트 기반 업무 실행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면, 이러한 변화를 지원할 혁신 파트너로서 LG CNS를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실제 고객 평가에서도 LG CNS의 사업 수행 역량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평가에 참여한 고객들은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역량을 비롯해 산업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도, 유연한 대응력과 고객 중심 협업 방식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에이전틱AI 기술 역량과 전문인력의 수준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LG CNS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에이전틱AI 중심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IDC ‘메이저 플레이어’ 선정은 에이엑스씽크를 중심으로 차별화해온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에이전틱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