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요약부터 AI 도구 제작까지”…한국앤컴퍼니그룹, ‘챗HK 2.1’ 사내 활용 확대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더게이트]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와 구글의 기업용 AI 플랫폼을 활용해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단순한 문서 요약과 자료 검색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AI 도구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3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사내 소통 프로그램 ‘지식나눔회’를 열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활용법을 공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식나눔회에서는 그룹 AX기획팀 담당자가 자체 개발 AI 서비스 ‘챗HK(ChatHK) 2.1’과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두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차이점을 살펴보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자료 조사와 문서 분석을 비롯해 대시보드 제작, AI 에이전트 개발 및 공유 등 다양한 기능도 시연했다.

특히 업무 목적과 협업 환경에 따라 적합한 AI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활용 기준을 설명했다.

챗HK 2.1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4년 자체 개발한 임직원 전용 대화형 AI 서비스 ‘챗HK’의 후속 버전이다.

이달 그룹 임직원에게 새롭게 공개됐으며, 기존 정보 요약과 문서 작성, 데이터 처리, 코드 실행 기능에 간단한 바이브코딩과 공유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는 업무 목적에 따라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하고 파일과 이미지, 웹페이지 등의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직원이 직접 AI 만들고 동료와 공유”…‘챗네스트’로 업무 자동화 지원(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챗HK 2.1에는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AI 도구를 직접 구성해 공유할 수 있는 ‘챗네스트(ChatNest)’ 기능도 적용됐다.

사용자가 자주 활용하는 프롬프트를 미리 설정하거나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AI 도구를 제작해 동료들과 공유하는 방식이다.

전문적인 개발 작업 없이도 업무 특성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플랫폼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AI 에이전트와 임직원이 협업하는 업무 환경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은 ‘AI In Motion’ 비전 아래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과 직원들의 활용 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AI 리터러시(AI Literacy)’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업무용 AI 도구를 직접 개발하는 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지식나눔회 역시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경험한 AI 활용 방법을 나누고 조직 전체의 업무 개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나눔회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강조해 온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바탕으로 2023년 8월 시작됐다.

매월 한 차례 점심시간 30분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업무 경험과 전문지식, 취미와 관심사 등을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배터리 사업 경쟁력과 자원순환 실천, 브랜드 경험, 장애인 고용 및 포용적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앞으로도 임직원 간 지식 공유와 AI 활용 교육을 통해 구성원이 주도하는 업무 개선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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