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살을 0.6mm로 썰어 관자 식감 재현”…동원F&B, 식품기술대상 특별상 수상
(사진=동원F&B 제공)(사진=동원F&B 제공)

[더게이트]

동원F&B가 맛살을 실제 키조개 관자처럼 만드는 식품 가공기술로 3년 연속 식품기술대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맛살 반죽을 0.6mm 굵기로 가공하고 여러 겹의 시트를 쌓아 관자 특유의 결 조직과 식감을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동원F&B는 프리미엄 맛살 제품 ‘리얼 관자 크랩스 버터’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한국식품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식품기술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제품의 기술성과 신뢰성, 시장성, 경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에 특별상을 받은 ‘리얼 관자 크랩스 버터’는 동원F&B가 기존 맛살 제조기술을 활용해 키조개 관자의 모양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핵심은 맛살 반죽을 가공하는 방식에 있다. 동원F&B는 맛살 반죽을 얇은 시트 형태로 만든 뒤 이를 0.6mm 굵기로 잘게 썰어 관자의 결 조직을 재현했다.

여기에 시트 4장을 겹겹이 쌓고 각 시트 사이에 작은 공기층을 형성해 관자 특유의 탄력 있고 폭신한 식감을 구현했다. 동원F&B는 이 같은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4겹 시트에 공기층까지”…관자의 결·식감·외관 구현(사진=동원F&B 제공)(사진=동원F&B 제공)

제품에는 생선 연육과 함께 실제 키조개 관자살을 넣었다. 버터의 풍미를 더해 관자 요리의 맛을 살리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외관에도 차별화된 가공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맛살의 붉은 색소 대신 갈색 소스를 표면에 발라 노릇하게 구운 관자의 색감을 표현했다.

또한 개별 제품을 감싸던 속비닐을 제거해 포장을 개봉한 뒤 별도의 비닐 제거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원F&B는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2024년에는 쌀가공 원천기술을 적용한 ‘양반 비빔드밥’으로 기술혁신상인 한국식품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내열성 케첩 소스 기술을 활용한 ‘리챔 오믈레햄’으로 금상인 한국식품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동원F&B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식품 가공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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