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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그랑서울 본사(사진=고려아연)[더게이트]
고려아연이 2026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105분기 연속 흑자’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고려아연은 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720억원, 영업이익 74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8.4%, 영업이익 175.2%가 급증한 수치로, 1999년 이후 약 26년 동안 한 분기도 빠짐없이 흑자를 기록하며 국내 산업계에서 독보적인 재무 건전성과 이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
이번 실적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금·은 등 귀금속 가격 상승이라는 대외적 호재와 최윤범 회장이 추진해온 ‘트로이카 드라이브(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소재·자원순환)’ 전략의 내부적 성과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5.2%포인트 상승한 12.3%를 기록한 점은 전통적인 비철금속 제련업이 고부가가치 신사업과 결합하며 수익 구조를 혁신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26년 무결점 경영,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결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사진=고려아연)고려아연의 105분기 연속 흑자 비결은 철저한 제품 다각화에 있다. 아연과 연(납) 등 주력 제품 외에도 금, 은, 안티모니, 구리 등 부산물 회수 기술을 극대화해 원자재 가격 변동 리스크를 상쇄해온 결과다.
이번 1분기에도 중동 분쟁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귀금속 부문 수익성이 극대화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최 회장 취임 이후 속도를 낸 신사업 부문도 이익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자원순환 계열사인 페달포인트의 성장과 동(구리) 생산량 확대는 제련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원으로 안착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105분기 연속 흑자는 업황의 부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 효율성과 시장 대응력을 갖췄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망 패권 도전…미국 투자 가시화
제52기 고려아연 주주총회 현장(사진=고려아연 제공)고려아연의 시선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미국 테네시주에 약 11조원을 투자하는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이 최근 미국 정부의 신속 인허가(FAST-41) 대상으로 지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이는 고려아연의 기술력이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독립 전략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고려아연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날 결의한 주당 5000원의 분기 배당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조치다.
업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전통 산업의 안정성과 첨단 산업의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드문 사례”라며 “미국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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