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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센터 전경(사진=CJ ENM)[더게이트]
CJ ENM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1%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297억원으로 16.8% 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6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유의미하게 줄였다.
특히 영화·드라마 부문은 글로벌 시장 내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활발해지며 매출액 457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4.8% 급증했다. 영업이익 또한 8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전체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 역시 티빙의 가입자가 제휴 상품 확대로 전년 대비 37.3% 성장하고, WBC 등 독점 콘텐츠 흥행에 힘입어 광고 매출이 35.3%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3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인공지능(AI) 고도화 및 모바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확대로 인해 7.6% 감소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쇼미더머니12’의 흥행과 엠넷플러스의 고성장(263.1%)에도 불구하고 5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다만 2분기부터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예정돼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작비 효율화를 위한 기술적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CJ ENM은 지난달 배경과 시각효과를 AI로 구현한 하이브리드 영화 ‘아파트’를 5억원 규모의 제작비로 완성하며 콘텐츠 생산 비용 절감 가능성을 입증했다. 2분기부터는 로컬 플랫폼 파트너십 강화와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본격적으로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CJ ENM 관계자는 “티빙의 지속적인 성장과 콘텐츠 해외 판매 호조로 1분기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는 부문별 사업 체질 개선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유통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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