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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꽃이 지난 18~19일 실시한 울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자료=여론조사꽃 제공)[더게이트]
오는 6·3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의 양자 대결 기준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자 대결에서는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15.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범여권 표를 분산시키는 구도여서 단일화 성사 여부가 선거 결과를 가를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김상욱 후보가 46.1%, 김두겸 후보가 40.3%를 기록했다. '투표할 후보 없음'은 10.9%였다. 두 후보 간 격차 5.8%포인트는 표본오차(±3.1%포인트)를 넘어서는 수치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 연령별로는 김상욱 후보가 40대(58.6%)와 50대(56.6%)에서 과반 지지로 우세했다. 김두겸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60.9%로 앞섰다. 30대 이하와 60대에서는 양 후보가 박빙 양상을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김상욱 후보가 53.1%로 과반을 기록해 김두겸 후보(35.7%)를 17.4%포인트 차로 앞섰다. 다만 소극 투표층에서는 김두겸 후보가 30.3%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 투표율이 결과에 영향을 줄 변수로 지목된다.
단일화가 무산돼 다자 대결이 펼쳐지는 경우 김상욱 후보 36.7%, 김두겸 후보 34.7%로 격차가 2.0%포인트로 좁혀졌다. 김종훈 후보가 15.8%, 박맹우 무소속 후보가 6.1%로 뒤를 이었다. '투표할 후보 없음'은 4.0%였다.
성항별로 보면 진보층에서 김상욱 후보(54.7%)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김종훈 후보도 30.5%를 얻었다. 중도층에서는 김상욱 후보(44.3%), 김두겸 후보(29.4%), 김종훈 후보(13.5%) 순이었다.
권역별로는 김상욱 후보가 북구(44.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동구(34.4%)에서도 앞섰다. 반면 김두겸 후보는 중구(42.7%)에서 김상욱 후보(30.5%)를 앞섰고, 남구와 울주군은 두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꽃이 지난 18~19일 실시한 울산시장 여론조사 결과 (자료=여론조사꽃 제공)지방선거 인식 조사에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8.8%로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40.9%)를 7.9%포인트 앞섰다. 북구(56.4%)와 동구(54.6%)에서 여당 지원이 과반으로 우세했고, 중도층에서도 여당 지원(54.0%)이 야당 지지(36.2%)를 17.8%포인트 차로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5%로 국민의힘(35.6%)을 4.9%포인트 차로 앞섰다. 진보당은 12.0%로 뒤를 이어 존재감을 나타냈다. 중도층에서 더불어민주당(48.4%)이 국민의힘(29.4%)을 19.0%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긍정이 62.9%, 부정이 34.5%로 28.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67.8%로 부정(30.7%)을 37.1%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SKT·KT·LGU+)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작위 자동응답(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8.1%(총 통화시도 1만2421명)였다. 가중치는 행정안전부 2026년 4월 말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기준으로 산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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