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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자료=여론조사꽃 제공)[더게이트]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대구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가상 다자 대결 기준 0.4%포인트 차이로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민주당 후보의 경쟁력이 확인된 양상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가상 다자 대결 조사 결과, 추 후보가 43.7%, 김 후보가 43.3%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 2.1%, 김한구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3%, '투표할 인물 없음'은 5.5%였다.
연령별로는 세대별 표심이 뚜렷하게 갈렸다. 40대(62.5%)와 50대(55.8%), 30대(47.1%)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앞선 반면, 70세 이상(67.9%)과 18~29세(41.7%), 60대(50.1%)에서는 추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53.4%로 추경호 후보(33.4%)를 20.0%포인트 차로 앞섰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46.2%)와 추 후보(45.4%)가 초박빙 구도를 형성했고 소극 투표층에서는 추 후보가 8.9%포인트 차로 앞섰다.
양자 대결로 좁히면 추 후보 46.1%, 김 후보 44.7%로 격차는 1.4%포인트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는 김 후보가 55.1%로 추 후보(35.7%)를 19.4%p 차로 앞섰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두 후보가 0.2%p 차이의 초박빙 구도를 형성했고, 소극 투표층에서는 추 후보가 17.0%p 앞섰다.
지방선거 인식 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7.1%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40.5%)는 응답을 6.6%포인트 앞섰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66.9%)과 18~29세(46.9%)에서 야당 지지가 우세했다. 40대(59.7%)와 50대(53.1%)에서는 여당 지원이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지원(48.7%)이 야당 지지(39.8%)를 8.9%포인트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자료=여론조사꽃 제공)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8.1%로 민주당(37.3%)을 10.8%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진보당 3.3%, 개혁신당 3.8% 순이었다. 70세 이상(70.9%)과 60대(52.7%), 18~29세(47.6%)에서 국민의힘이 앞선 반면 40대(56.7%)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다. 50대에서는 양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6.9%)이 국민의힘(37.4%)을 9.5%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서는 긍정이 48.7%, 부정이 45.9%로 2.8%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확인됐다. 40대(65.9%)와 50대(58.5%)에서는 긍정이 우세했다. 70세 이상(55.8%)과 18~29세(51.5%)에서는 부정이 우세했고, 30대와 60대에서는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이 59.3%로 부정(36.7%)을 22.6%포인트 차로 앞서며 중도 민심의 긍정 흐름이 확인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 방법은 통신 3사(SKT·KT·LGU+) 무선 가상 번호를 활용한 무작위 자동 응답(ARS) 방식이며, 응답률은 7.4%(총 통화 시도 1만3657명)였다. 가중치는 행정안전부 2026년 4월 말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기준으로 산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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