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튠업·스테이지업’ 수상자 발표…“창작 지원 20년 결실”
지난 13일 서울 광흥창에 있는 공연장 ‘CJ아지트’에서 2026 CJ문화재단 튠업 27기 신인류가 실연 심사 공연을 펼쳤다.(사진=CJ문화재단 제공)지난 13일 서울 광흥창에 있는 공연장 ‘CJ아지트’에서 2026 CJ문화재단 튠업 27기 신인류가 실연 심사 공연을 펼쳤다.(사진=CJ문화재단 제공)

[더게이트]

CJ문화재단이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과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의 공모 수상자를 발표하며 K-컬처의 미래를 이끌 창작자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공모에서 튠업 889팀, 스테이지업 157팀이 응모해 두 사업 모두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재단이 20주년을 맞이해 거둔 정성적·정량적 성과로 풀이된다.

CJ문화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인디 음악, 신인 영화, 뮤지컬 등 대중문화 안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영역의 창작자를 발굴해왔다. 특히 튠업은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 특별상을, 스테이지업은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공로상을 수상하며 창작 초기 단계의 지원이 실제 작품의 경쟁력과 시장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2026년도 튠업 27기 최종 수상팀은 148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리도어(Redoor) △신인류 △오이스터즈(OYSTERS) △주혜린 △캔트비블루(can’tbeblue) △피치트럭 하이재커스(Peach Truck Hijackers) 등 총 6팀이다.

이들에게는 앨범 제작비 최대 2500만원(2년 이내 2개)과 함께 공연 규모별 맞춤 지원, 글로벌 투어 지원,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 등이 제공된다. 선정된 뮤지션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CJ아지트에서 당선을 기념하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업 부문에서는 39대 1의 경쟁을 거쳐 총 4팀이 최종 선정됐다. ‘ASH’(석혜미·강소연), ‘더 브라이’(김주연·김규남·조여진), ‘토파나’(임상준·이고은), ‘카펜터’(김지환·김치영)가 주인공이다. 수상팀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전담 프로듀서 매칭, 전문가 컨설팅, 리딩 2회 제작 등이 지원된다.

특히 제작사와의 본공연 계약 성공 시 후속 지원금과 해외 진출 시 격려금을 추가로 지급해 창작물이 실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넓히고 시장과 관객을 만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며 “2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음악, 영화, 뮤지컬 등 전반에서 창작 생태계 기반을 넓히고 K-컬처 다양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인 ‘스토리업’(STORY UP) 당선자는 6월 2일 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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