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출신 마크, 인종차별 상징 ‘남부연합기’ 의상 착용 사과 [더게이트 이슈]
가수 마크와 그의 1인 기획사 어퍼룸 사과문(사진=온라인 커뮤니티·어퍼룸 SNS 캡처)가수 마크와 그의 1인 기획사 어퍼룸 사과문(사진=온라인 커뮤니티·어퍼룸 SNS 캡처)

[더게이트]

그룹 ‘NCT’ 출신 마크가 인종차별과 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으로 통용되는 미국 남부연합기 문양 의상을 착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마크의 1인 기획사 ‘어퍼룸’은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문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인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어퍼룸은 “최근 공유된 사진 속 빈티지 티셔츠로 인해 우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해당 의상은 순전히 빈티지 의류 아이템으로 선택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티셔츠에 새겨진 상징의 역사적 의미와 민감성을 인지한 후 공식 콘텐츠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후 외부로 이미지가 공유되면서 대중의 우려를 낳았다”며 “의도와 무관하게 이번 사안은 더 신중하고 주의 깊게 다뤄졌어야 했으며,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와 아티스트는) 인종차별, 증오, 차별을 비롯한 어떠한 형태의 불관용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현재 제기되는 우려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의상 선정과 콘텐츠 승인에 대한 내부 검수 절차를 강화해 유사 사례를 방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마크가 착용해 논란이 된 의상에 새겨진 남부연합기는 1861년부터 1865년까지 이어진 미국 남북전쟁 당시 노예 제도 유지를 주장하던 남부연합이 사용한 전투 깃발이다. 깃발에 새겨진 13개의 별은 노예제에 찬성했던 13개 주를 뜻한다.

한편 마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NCT를 탈퇴했다. 이후 어퍼룸을 설립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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