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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가 일본 매거진하우스가 발행하는 '카사 브루투스(Casa BRUTUS)' 2026년 10월호 표지 인물로 선정됐다(사진=오케이레코즈)[더게이트]
민희진 오케이레코즈(ooak records) 대표가 일본 대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오케이레코즈는 민희진 대표가 일본 매거진하우스가 발행하는 '카사 브루투스(Casa BRUTUS)' 2026년 10월호 표지 인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창간한 카사 브루투스가 한국인을 표지 모델로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패션 등을 다루는 이 잡지는 이번 호에서 서울을 집중 조명하는 '서울 라이프스타일 가이드' 특집을 꾸몄다. 잡지 측은 민 대표를 'K팝의 혁신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소개했다.
15년 가꾼 자택 첫 공개…찰스·레이 임스 가구 눈길
민희진 대표가 일본 매거진하우스가 발행하는 '카사 브루투스(Casa BRUTUS)' 2026년 10월호 표지 인물로 선정됐다(사진=오케이레코즈)
민희진 대표가 일본 매거진하우스가 발행하는 '카사 브루투스(Casa BRUTUS)' 2026년 10월호 표지 인물로 선정됐다(사진=오케이레코즈)민 대표의 인터뷰와 화보는 총 26쪽에 걸쳐 실렸다. 그동안 진행한 크리에이티브 작업과 철학, 새로 출범한 오케이레코즈의 프로젝트 이야기를 담았다. 화보 촬영은 오랜 기간 민 대표와 호흡을 맞춘 송시영 작가가 맡았다.
이번 화보에서는 민 대표가 약 15년 전 마련해 취향에 맞춰 고친 자택이 처음 공개됐다. 사무실을 포함해 창작의 기반이 되는 공간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집 안에는 찰스·레이 임스의 가구와 빈티지 가구, 국내 청년 디자이너들의 작품, 레코드와 식물이 배치됐다.
민 대표는 "나의 성격처럼 전혀 다른 디자인을 섞어 놓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것들이 신비로운 조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형적인 인테리어에 나를 맞추기보다는 삶의 방식에 맞춰 공간을 꾸미고 싶었다"며 "정성을 들여 지은 집이라서 더욱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집은 민 대표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의 풍경도 함께 다뤘다. 민 대표는 도심 한복판에 산과 물이 공존하며 소박한 옛 정취와 빠른 변화가 공존하는 점을 서울의 매력으로 꼽았다.
민 대표는 '서울 매뉴얼(SEOUL MANUAL)' 코너를 통해 아트하우스와 빈티지 가구점, 라이프스타일 숍, 한국 가정식 식당, 음악 청취 공간 등 자주 찾는 장소를 안내했다. 지난 5월 게스트 큐레이터로 참여한 미니 시네마 '무비랜드(MOVIE LAND)'도 소개 명소에 포함됐다.
일본 브랜드 '에브리원'과 협업...에브리원 오케이 출시
민희진 대표가 일본 매거진하우스가 발행하는 '카사 브루투스(Casa BRUTUS)' 2026년 10월호 표지 인물로 선정됐다(사진=오케이레코즈)잡지 기획은 패션 협업으로 이어졌다. 민 대표와 카사 브루투스 측의 아이디어에 일본 패션 디렉터 미요시 료가 이끄는 브랜드 '에브리원(everyone)'이 합류해 '에브리원 오케이(everyone ok)'를 내놓았다.
협업 상품은 한글 '오케이' 표기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모자와 티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잡지 10월호 부록으로는 스티커가 들어간다. 해당 제품은 9월 19일 일본 마에바시의 에브리원 매장 팝업 선주문 판매로 먼저 공개되며 민 대표가 현장을 찾는다. 10월 1일부터는 잡지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11월 중순에는 에브리원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민 대표는 "서울의 모습과 공간, 평소 관심 있던 패션과 디자인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 소개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오케이레코즈 역시 아티스트와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업이 자유롭게 연결되고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카사 브루투스 2026년 10월호는 9월 9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된다. 국내 온라인 서점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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