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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10/4 주간운세 '신중함이 승패를 나눈다' 12띠 운기 분석

온더투어
9월 말에는 낮의 더위가 가라앉은 뒤에도 바깥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다가 조명과 공연까지 볼 수 있어, 가을 축제는 해가 진 뒤에도 발길이 이어진다. 10월에는 저녁부터 불이 켜지는 축제들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야간 축제는 조명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풍경이 달라진다. 낮에 지나온 길을 다시 걸으며 불빛을 구경하고, 산책 도중 공연장에 들를 수도 있다. 가을밤 천천히 걸으며 즐기기 좋은 야간 축제 3곳을 알아본다.
1. 남강을 수놓는 7만 개의 불빛, 경남 진주 남강유등축제
경남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오후 6시 진주성에서 고유제가 열리고, 오후 6시 30분 상징등 거리행렬이 출발한다. 행사장에 설치된 유등에 처음 불을 밝히는 초혼점등은 오후 7시 30분 망경동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진주성 쪽 강변에 서면 남강 위 유등과 건너편 불빛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을 건너 망경동 쪽으로 이동하면 촉석루와 진주성의 모습을 물 건너편에서 볼 수 있다. 같은 유등도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배경이 달라지는 셈이다. 걷는 시간을 길게 잡았다면 한쪽 강변을 따라 유등을 둘러본 뒤 부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불꽃놀이와 드론 쇼를 보려는 방문객은 날짜를 따로 맞춰야 한다. 유등 전시는 축제 기간에 이어지지만 두 공연은 정해진 날에만 열린다. 개막일의 초혼점등을 볼지, 다른 날의 야간 공연을 볼지 먼저 고르면 도착 시간도 정하기 쉽다. 남강 주변은 행사 구역이 넓어 공연 직전에 도착해 여러 장소를 한꺼번에 돌아보려 하면 이동 시간이 빠듯할 수 있다.
| 진주 남강유등축제 | |
|---|---|
| 기간 | 2026년 10월 3~18일 |
| 장소 | 진주성·남강 일대 |
| 볼거리 | 남강 유등·초혼점등·야간 공연 |
2. 옛 성곽길 따라 걷는 야간 퍼레이드, 경기 수원화성문화제
경기 수원에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열린다. 행사장은 화성행궁과 연무대, 방화수류정 등 수원화성 곳곳에 마련된다. 걸으며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먼저 화성행궁의 야간 프로그램 '행궁야화'를 살펴볼 만하다. 궁 안을 이동하며 춤과 국악 연주,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화성행궁 입장료는 2000원이다.
공연을 보고 싶다면 방문할 장소가 달라진다. 연무대에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오후 8시에 '수원판타지 야조'가 열린다. 정조대왕의 야간 군사훈련을 소재로 기마 공연과 군무를 펼친다.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에서는 물과 빛을 이용한 수상 공연 '선유몽'을 볼 수 있다. 두 공연의 장소가 떨어져 있어 하루에 함께 관람할 계획이라면 날짜와 시작 시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공연 전후로 성곽길을 걸을 수도 있지만, 구간에 따라 돌바닥과 계단, 경사가 나온다. 부모님과 함께 간다면 화성행궁이나 방화수류정처럼 관람할 장소를 먼저 정한 뒤 주변을 걷는 편이 부담이 덜하다.
| 수원화성문화제 | |
|---|---|
| 기간 | 2026년 10월 4~11일 |
| 장소 | 화성행궁·연무대·방화수류정 일대 |
| 볼거리 | 행궁야화·수원판타지 야조·선유몽 |
3. 드론 쇼와 찬란한 옛 도읍의 밤, 충남 공주 백제문화제
충남 공주에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열린다. 금강신관공원을 중심으로 강 건너 공산성과 왕도심까지 행사장이 이어진다. 강변의 등불과 공연을 즐기다가 공산성의 야경도 보고 싶다면, 강을 건너 이동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동선을 잡는 것이 좋다.
금강신관공원에서는 '웅진백제등불향연'이 열리고, 미르섬과 금강교 일대에는 '웅진백제별빛정원'이 꾸며진다. 등불을 따라 강변을 걷다 보면 금강 너머로 빛이 들어온 공산성도 눈에 담긴다. 성곽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공산성 일대의 미디어아트를 찾으면 된다. 이 행사는 축제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0월 2일~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는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오는 10월 4일~10일까지는 매일 오후 9시에 ‘웅진판타지아 청동거울’이 공연된다. 강변에서 등불을 구경한 뒤 공연을 볼 수 있지만, 같은 날 공산성 미디어아트까지 관람하려면 두 행사장 사이 이동 시간도 감안해야 한다.
| 공주 백제문화제 | |
|---|---|
| 기간 | 2026년 10월 3~11일 |
| 장소 | 금강신관공원·미르섬·공산성 일대 |
| 볼거리 | 등불향연·별빛정원·공산성 미디어아트 |
밤길 동선과 이동 준비
축제장에 도착하면 먼저 보고 싶은 장소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진주에서는 남강 어느 쪽 강변에서 산책을 시작할지, 수원에서는 화성행궁과 연무대 중 어느 곳에 갈지에 따라 걷는 길이 달라진다. 공주에서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모두 둘러볼 생각이라면 강을 건너는 데 걸리는 시간도 일정에 넣어야 한다.
공주에서는 백제문화전당과 공산성 사이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다만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운행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셔틀을 이용하려면 방문 날짜의 탑승 장소와 마지막 운행 시간을 살펴보고, 운행하지 않는 날에는 다른 이동 방법을 미리 정해두는 편이 좋다.
해가 진 뒤에는 길의 높낮이나 바닥 상태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성곽길과 강변을 걷기 편한 운동화를 신고, 바람에 대비해 얇은 겉옷을 챙기자. 밝을 때 도착하면 공연 장소와 돌아갈 길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오늘의 여행 팁 3가지
- 강변이나 성곽 주변은 해가 지면 바람이 차가울 수 있어 얇은 겉옷을 챙긴다.
- 축제장에서는 걷는 시간이 길고 돌바닥이나 계단을 지날 수 있으니 발이 편한 운동화를 신는다.
- 차를 가져간다면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 주차하고, 돌아갈 때 찾기 쉽도록 주차 위치를 기억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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