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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언주측 "합성 음란게시물 온라인 게시…선처없이 법적 조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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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끝자락에서 남해로 넘어가는 해안선,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2㎞짜리 백사장이 펼쳐진다. 바로 1974년 울산 최초의 공용 해수욕장으로 문을 연 진하해수욕장이다.
지금도 이 해변에는 윈드서퍼들이 이른 아침부터 보드를 준비하고, 낚싯대를 드리운 채 파도 소리를 듣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는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오는 가족들도 해마다 이곳을 찾는다. 올해는 지난달 26일 개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총 67일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물놀이 장비 대여, 신분증 하나로 해결
진하해수욕장에서는 튜브, 구명조끼, 파라솔을 현장에서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한 뒤 접수를 마치면 바로 수령할 수 있어, 별도의 짐 없이 방문해도 물놀이 준비가 끝난다.
주차장 이용료도 따로 부과되지 않으며, 샤워 시설과 화장실 역시 무료로 개방된다. 올해는 임시 샤워장과 임시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관리와 불법 영업 행위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에게 맞춘 분산형 샤워 시설
대형 샤워장 한 곳으로 인파가 몰리는 문제는 성수기 해수욕장에서 자주 겪는 불편 중 하나다. 진하해수욕장은 백사장 곳곳에 간이 샤워 시설을 나눠 설치해 이런 불편을 줄였다. 모래놀이를 하다가 가까운 곳에서 바로 몸을 씻을 수 있어 이동 부담도 적다.
문수산에서 내려오는 회야강이 해수욕장으로 흘러들어 와 담수욕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소나무 숲이 백사장 삼면을 둘러싸고 있어 그늘 공간이 넉넉하며, 소나무 숲 내 야영과 취사도 무료로 허용된다.
해가 지면 달라지는 해변, 명선도 미디어아트 야경
진하해수욕장 백사장 바로 앞의 작은 섬 명선도는 밤이 되면 낮과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섬 곳곳에 경관조명이 켜지고, 호랑이와 폭포수 영상이 대형 스크린처럼 펼쳐져 야간 미디어아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진하와 강양을 잇는 인도교인 명선교에서 진하 해안과 명선도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밤에는 조명과 영상이 바다 위 섬을 수놓아 하루 안에서도 서로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다만, 명선도는 밀물 때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진입로가 차단될 수 있다. 방문 전 물때와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7월부터 이어지는 축제 일정
진하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역 축제도 연달아 열린다. 7월 25~26일 울주 해양 레포츠 대축전을 시작으로 7월 31일 울주 진하 해변축제, 8월 8일 울산 서머페스티벌이 예정돼 있어 해수욕과 축제를 연계한 일정 구성이 가능하다.
성수기 주말이나 연휴에는 무료 주차장이 일찍 만차될 수 있다. 외곽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면 짐을 들고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하는 만큼, 오전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해변 인근 고깃집, 돈락 진하본점
진하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거리에 고깃집 돈락 진하본점이 자리해 있다. 제주산 흑돼지 오겹살을 판매하며, 치즈볶음밥 등 곁들임 메뉴도 함께 낸다.
현지 단골 방문객이 많은 편이며,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찾기 좋다. 이곳은 매일 오후 4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닫는다.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20분이며, 7~8월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휴무 없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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