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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도자공원 안에 자리한 경기도자박물관에서 2026년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이 있는 광주는 조선시대 500년 동안 왕실에서 쓰던 도자기를 구워 낸 관요의 고장이다. 광주시 6개 면 30개 리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가마터만 340곳이 넘고, 이 유적은 국가사적 제314호로 지정돼 있다.
박물관은 전시만 여는 곳이 아니라 조선백자 연구와 관요 유적 발굴, 학술연구, 도자문화 교육까지 맡고 있다. 전시실에 놓인 유물을 본 뒤 바깥에 남은 가마터까지 떠올려 볼 수 있어, 도자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진 그릇인지 알고 둘러볼 수 있다.
관람 전 확인할 휴관일과 입장 마감 시간
경기도자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에 문을 닫는다.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그다음 날인 화요일에 쉬고, 1월 1일과 설·추석 명절 당일에도 열지 않는다.
문 닫는 시간은 오후 6시지만 입장은 오후 5시에 끝나기 때문에, 해가 기운 뒤에 도착하면 전시장에 들어서지 못할 수 있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모두 둘러볼 생각이라면 화요일 이후로 날짜를 잡고 오후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편이 안전하다.
| 구분 | 내용 |
|---|---|
| 기획전 기간 | 9월 18일~11월 1일 |
| 관람 시간 |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
| 입장 마감 | 오후 5시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날), 1월 1일, 설·추석 당일 |
| 주소 |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
관람료와 무료·할인 대상
개인 관람료는 만 19세 이상 일반이 3000원, 만 7세에서 19세 사이 학생과 군경이 2000원이다. 20명 이상이 함께 가는 단체라면 일반은 2000원, 학생과 군경은 1000원으로 내려가므로 동호회나 학교 모임, 가족 모임을 계획하는 경우 인원부터 세어 보는 것이 좋다.
만 7세 미만과 만 65세 이상, 장애인 등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할인이나 무료 대상자는 현장에서 신분증을 보여 줘야 하니 출발 전에 챙겼는지 확인해야 한다.
| 대상 | 개인 | 20명 이상 단체 |
|---|---|---|
| 일반(만 19세 이상) | 3000원 | 2000원 |
| 학생(만 7~19세)·군경 | 2000원 | 1000원 |
| 만 7세 미만·만 65세 이상·장애인 등 | 무료(신분증 지참) | 무료(신분증 지참) |
광주가 조선 관요의 중심지였던 이유
조선 왕실에서 쓰던 그릇을 구워 내는 관요는 한곳에 오래 머물 수 없었다. 도자기를 높은 온도로 구우려면 장작이 엄청나게 들어갔고, 가마 주변의 나무를 다 베고 나면 땔감이 풍부한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약 10년을 주기로 광주 일대를 옮겨 다니던 가마는 1752년에 이르러서야 남종면 분원리에 자리를 잡았다. 분원리는 지금도 광주시 남종면에 있는 마을 이름이며, 왕실 음식을 맡던 관청인 사옹원이 도자기 생산을 관리하던 분원이 이곳에 있었던 데서 이름이 붙었다.
가마가 옮겨 갈 때마다 이전 터에는 가마의 흔적과 깨진 그릇 조각이 남았고, 그렇게 쌓인 자리가 지금 광주시 6개 면 30개 리에서 확인되는 340곳 이상의 조선시대 가마터다. 고려에서 청자가 널리 쓰였다면 조선에서는 흰 그릇인 백자가 왕실과 양반의 살림에 올랐는데, 그 백자를 구워 내던 현장이 바로 이 땅이었다. 박물관이 유적 발굴과 연구, 교육까지 맡는 것도 유물이 나오는 현장이 박물관 바로 곁에 있기 때문이다.
조선관요박물관에서 경기도자박물관으로
박물관은 2001년 조선관요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고, 2008년 지금의 경기도자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이 넓어진 만큼 모으는 자료의 범위도 넓어져서, 광주 관요와 경기도 일대의 초기 청자와 백자에서 출발해 근·현대 도자까지 수집하고 보존하며, 연구한 내용을 전시로 보여 준다.
경기도의 도자 관련 유적과 유물은 물론이고 한국 도자가 처음 만들어지던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장인들이 남긴 작품과 주요 유물도 전시 대상이다. 지역 문화유산이 모이는 곳답게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 뒤 둘러볼 야외 공간
건물 안에서는 1층에 도자문화실과 기획전시실이, 2층에 상설전시실이 자리하고 있다. 큰 전시실 두 곳 말고도 다목적실이 있고, 건물 밖으로 나가면 야외 조각공원과 장작가마, 한국정원, 다례시연장, 도자쇼핑몰이 차례로 이어진다.
박물관이 곤지암도자공원 안에 있어 관람을 마친 뒤 공원의 도자 관련 볼거리와 체험 공간으로 걸음을 옮기기 쉽다. 기획전이 열리는 가을에는 실내 전시와 야외 정원을 함께 둘러보기 알맞은 만큼, 전시실에서 본 백자를 떠올리며 장작가마 앞에 서 보는 식으로 하루 일정을 짜도 좋다.
| 위치 | 공간 |
|---|---|
| 1층 | 도자문화실, 기획전시실 |
| 2층 | 상설전시실 |
| 건물 안 | 다목적실 |
| 야외 | 조각공원, 장작가마, 한국정원, 다례시연장, 도자쇼핑몰 |
기획전은 11월 1일 일요일까지 이어지므로 이번 달 안에 가려면 월요일을 피해 날짜를 정하고, 입장 마감인 오후 5시보다 한참 앞서 도착하는 것이 좋다.
오늘의 여행 팁 3가지
1. 월요일 피해 화~일 방문
월요일은 휴관이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까지 쉰다. 기획전이 11월 1일에 끝나는 만큼 날짜를 먼저 정해 두는 편이 낫다.
2. 오후 5시 이전 입장 완료
관람은 오후 6시까지지만 입장은 5시에 끝난다. 전시실 두 곳과 야외 공원까지 보려면 오후 이른 시간에 도착해야 여유가 있다.
3. 신분증 지참에 걷기 편한 신발
무료나 할인 대상자는 신분증을 보여 줘야 요금이 적용된다. 장작가마와 한국정원까지 야외를 걷게 되니 편한 신발도 챙기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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