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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상주면 금산 정상에 자리한 보리암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탐방객을 맞고 있다.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홍연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사찰이다.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단풍 절정 앞둔 금산, 새벽 3시 30분부터 문 여는 이유
보리암의 운영 시간은 오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해가 뜨기 전에 입장할 수 있어 금산 정상에서 일출을 맞을 수 있고, 연중무휴라 요일에 맞춰 일정을 조정할 필요도 없다. 경내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며, 보리암은 쌍계사의 말사다. 정상에 오르면 금산의 기암 너머로 남해 바다가 펼쳐지고, 바다와 초록빛 들녘이 한 시야에 담긴다. 가을에는 이 풍경에 단풍이 더해지는데, 올해는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 사이가 절정으로 예상돼 지금 일정을 잡으면 시기를 맞추기 좋다.
| 구분 | 내용 |
|---|---|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
| 운영 시간 | 03:30~20:00 |
| 휴무 | 연중무휴 |
| 편의시설 | 주차장, 화장실 |
| 단풍 절정 예상 | 10월 말~11월 초중순 |
입장료 및 주차장 요금 정보
개인 입장료는 1000원이다. 무료 대상은 만 70세 이상, 미성년자, 복지카드 소유자(1~3급), 국가유공자 본인, 기초생활수급자, 휴가증을 소지한 군인 사병, 교무금을 납부한 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등이다. 무료입장은 증빙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므로 신분증이나 복지카드, 신도증 같은 서류를 출발 전에 챙겨 두어야 한다.
차량으로 오를 경우 주차 요금이 따로 붙는다. 승용차는 5000원, 대형버스는 7500원이다. 가족이나 단체가 함께 움직일 때는 입장료와 주차 요금을 합산해 두면 현장에서 헤매지 않는다.
| 구분 | 요금 |
|---|---|
| 개인 입장료 | 1000원 |
| 승용차 주차 | 5000원 |
| 대형버스 주차 | 7500원 |
| 무료입장 대상 | 만 70세 이상, 미성년자, 복지카드 1~3급 등 (증빙 서류 필수) |
차로 8부 능선까지, 걸어서는 상주마을 금산 입구에서
보리암까지 가는 길은 두 가지다. 걸어서 오르려면 상주마을 금산 입구에서 보리암으로 이어지는 산행 코스를 택하면 된다. 자동차는 앵강고개를 지나 이동면 벅시골을 거쳐 복곡저수지 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타고, 이 도로는 금산 8부 능선까지 닿는다.
주차는 복곡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 금산등산로 입구에서 할 수 있다. 차로 올라와도 주차장에서 경내까지는 걸어서 오르는 구간이 남아 있어 굽이 높은 신발보다 편한 운동화가 낫다. 새벽에 일출을 보러 올라가는 경우에는 어둠 속에서 길을 걷게 되므로 손전등을 챙기는 편이 안전하다.
| 이동 수단 | 경로 |
|---|---|
| 도보 | 상주마을 금산 입구 → 보리암 산행 코스 |
| 차량 | 앵강고개 → 이동면 벅시골 → 복곡저수지 → 금산 8부 능선 |
| 주차 장소 | 복곡 제1주차장, 제2주차장, 금산등산로 입구 |
산 이름과 절 이름이 같은 해에 바뀐 1660년의 사연
보리암의 시작은 6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행하다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고 전해지며, 그 인연으로 산은 보광산, 초당은 보광사로 불렸다.
이름이 지금과 같아진 것은 1660년이다.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지정하면서 산과 절의 이름이 금산과 보리암으로 함께 바뀌었다. 여기에는 전승이 하나 따라붙는다. 이성계가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뒤 조선 왕조를 열었고, 현종의 원당 지정이 그 기도에 대한 감사의 뜻이었다는 이야기다. 금산이라는 이름도 이성계가 기도의 보답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감싸려 했다는 이야기에서 나왔다고 전해진다.
좌선대에서 쌍홍문까지, 정상 일대 바위를 돌아보는 순서
경내에서는 좌선대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원효대사가 좌선했다고 전해지는 바위로, 앞서 살핀 창건의 자취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금산 38경 가운데 으뜸으로 알려진 쌍홍문은 바위에 굴이 뚫린 형태의 명소다. 이름처럼 두 개의 굴문이 나란히 이어져 있다.
보리암 주변에는 대장봉과 형리암, 화엄봉, 일월봉, 삼불암 같은 기암괴석이 이어지며, 단풍철에는 이 바위 일대가 단풍과 함께 보인다. 쌍홍문은 암벽에 두 개의 큰 구멍이 뚫린 석굴로, 상주 방향에서 금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에 있다. 경내에서는 극락전과 해수관음보살도 둘러볼 수 있다.
| 명소 | 설명 |
|---|---|
| 좌선대 | 원효대사가 좌선했다고 전해지는 바위 |
| 쌍홍문 | 금산 38경 가운데 으뜸으로 알려진 바위굴 |
| 주변 기암괴석 | 대장봉, 형리암, 화엄봉, 일월봉, 삼불암 |
| 경내 | 극락전, 해수관음보살 |
오늘의 여행 팁 3가지
1. 일출 산행은 손전등과 편한 운동화 필수
운영이 오전 3시 30분부터 시작돼 해 뜨기 전에 올라갈 수 있지만, 주차장에서 경내까지 걸어 오르는 구간은 어둡다. 손전등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챙겨 안전하게 오른다.
2. 무료입장 대상은 증빙 서류 사전 확인
70세 이상, 복지카드 소유자, 국가유공자 등은 입장료가 무료지만 증빙 서류가 없으면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출발 전에 신분증과 복지카드, 신도증 중 해당 서류를 가방에 넣어 둔다.
3. 단풍 절정기 주차장 세 곳 순서대로 확인
절정기인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에는 차량이 몰릴 수 있다. 복곡 제1주차장이 가득 차면 제2주차장이나 금산등산로 입구로 이동해 주차하고, 승용차 5000원 요금도 미리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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