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커피 만들며 되찾는 일상…성북에 초록기억카페 4호점

온더투어
여름철 휴가지를 정할 때 바닷가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찜통더위 속 붐비는 해변과 도로 정체를 겪고 나면, 다음 휴가지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산과 물을 함께 즐기면서 이동 부담도 덜고 싶다면, 내륙의 호수 지역을 살펴볼 만하다.
충북 제천의 청풍호는 이런 조건에 맞는 곳 중 하나다. 넓은 호수를 끼고 있으면서도 정상까지 걸어 올라가지 않고 케이블카로 이동할 수 있어, 체력 부담이 있는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도 접근하기 수월하다.
청풍호반케이블카, 2.3㎞ 호수를 가로지르는 캐빈
먼저 비봉산은 해발 531m로, 봉황이 알을 품다가 먹이를 구하려 날아오르는 모습과 닮았다 해 붙은 이름이다. 정상 파빌리온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섬 위에 선 듯한 조망이 펼쳐진다. 전망대 곳곳에는 하트 조형물과 초승달 모양 포토존, 타임캡슐이 마련돼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역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 구간을 운행한다. 일반 캐빈 외에 바닥을 강화유리로 처리한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할 수 있어, 탑승 중 발밑으로 숲과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다. 편도 이동 시간은 약 9분이다.
탑승장부터 정상 전망대 데크까지는 턱 없이 이어지는 배리어프리 동선으로 설계됐다. 휠체어나 유모차도 걸림 없이 이동할 수 있어,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이나 어린 자녀 동반 가족에게도 접근성이 좋다. 전용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애완동물은 케이지에 넣은 상태로 동반 탑승할 수 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요금
케이블카 요금은 왕복 기준 일반 캐빈 대인 1만 8000원, 소인 1만 4000원이다. 시네마360은 단품 1만 원, 할인 5000원이며, 환상미술관은 7000원과 4000원, 프리미엄 케이블카는 30만 원이다.
7월 운영시간은 매표 시작 오전 9시 30분, 매표 마감 오후 6시 30분, 상부 운행마감 오후 7시이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나 낙뢰가 발생하면 운행이 일시 중단될 수 있고, 우천 시에도 운행하되 천둥번개나 강풍이 겹치면 중단된다.
예매는 청풍호반케이블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만 가능하며, 탑승 한 달 전 오전 10시에 열린다. 예매 후 문자로 QR코드를 받아 2층 탑승장에서 확인 절차를 거친다.
케이블카 인근 한정식집 '밥상위의보약한첩 2호점'
케이블카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한정식집 '밥상위의보약한첩 2호점'이 있다. 층고가 높은 매장 안에는 좌석이 넉넉해 단체 손님도 이용하기 편하며, 예약석은 상차림을 미리 준비해 둔다.
점심시간에는 특선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더덕과 고기를 함께 양념해 내는 메뉴를 많이 찾는다. 우렁된장과 여러 반찬이 곁들여져 쌈으로 먹기 좋다. 밥도 지나치게 질거나 되지 않아 어르신과 아이가 먹기에 부담이 적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