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실내에서 시원하게 보내세요… 입장료 0원에 서해까지 한눈에 보이는 인천 박물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내부. / ⓒ한국관광공사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내부. / ⓒ한국관광공사 제공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에 있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2024년 문을 연 뒤 수도권 나들이 장소로 자리 잡았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넓은 유리창 너머로 서해 풍경까지 바라볼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무료입장으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어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갑문매립지에 있다. 2024년 12월 문을 연 수도권 최초의 국립 해양문화시설로,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7318㎡ 규모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주차 요금은 하루 최대 6000원이다.

전시 주제는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이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진 해양 교류의 역사와 해운·항만의 발달 과정,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소장 유물은 1만 점이 넘는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 해역에서 발견된 남북국 시대 선박인 영흥도선과 백제 사신의 출항지를 그린 능허대 실경산수화, 항만 노동자들이 신었던 작업화 등이 전시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내부 전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내부 전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2층에는 해양교류실과 해운항만실, 도서자료실이 있으며, 3층에는 해양문화실과 기획전시실이 들어섰다. 4층에는 유물 보존 과정을 볼 수 있는 수장고와 카페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어린이박물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어린이박물관.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홈페이지

1층에 조성된 어린이박물관은 '꼬마 항해사의 바다 모험'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으로 구성됐으며, 바다와 파도, 태양과 별을 소재로 한 항해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 요금은 없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회차는 50분 단위로 나뉘어 운영되며, 방학 기간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경우가 있어 방문 일정이 정해지면 예약부터 진행하는 편이 좋다. 1층에는 이 밖에도 디지털실감영상관과 교육실이 함께 배치돼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근 맛집 '섬마을청정회집'

박물관 주차장 건너편 건물 2층에는 '섬마을청정회집'이 있다. 대표 메뉴인 해물칼국수에는 새우, 홍합, 가리비, 굴을 비롯해 당근, 애호박, 손수제비가 들어간다.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도 먹기 편하다. 또한 회덮밥 등 다른 메뉴도 판매한다. 박물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관람을 마친 뒤 방문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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