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폭염·무더위 싹 잊게 해줍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한 실내 체험 명소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내부. / 해양생태과학관 제공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내부. / 해양생태과학관 제공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는 부모가 많다. 야외 활동은 무더위 탓에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에서만 지내기엔 아이가 답답해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시원한 실내에서 전시를 보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을 살펴볼 만하다.

경기 시흥시에 있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생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아이와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해양생태과학관, 냉방 시설 갖춘 넓은 실내 체험관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전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전경.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해양생태과학관의 가장 큰 장점은 실내 전시 공간이라는 점이다. 전시실에는 냉방 시설이 갖춰져 있어, 무더운 날에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건물 내부는 통로가 넓고 단차가 거의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이동하기 편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은 쉬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인 화요일에 문을 닫는다.

첨단 기술로 구현한 시화호 이야기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전시 모습. / ⓒ한국관광공사 제공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전시 모습. / ⓒ한국관광공사 제공

전시 구성에서는 AR과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해양 환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텍스트 위주의 설명 대신 증강현실을 통해 바닷속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전시가 이뤄진다.

전시에서는 오염됐던 시화호가 다시 살아난 과정을 살펴보고, 해양 보호생물의 종류와 서식 환경도 알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슨트 투어, 아쿠아리스트 생태설명회, 해양동물 구조치료 체험교육 등 회차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도슨트 투어는 오전 10시 40분, 낮 12시 40분, 오후 3시 20분, 오후 4시 40분 총 4회 진행되며 1층 매표소 앞에서 현장 예약이 가능하다.

부담 없는 입장료와 여유로운 주차 공간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리움. / ⓒ한국관광공사 제공
시흥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리움. / ⓒ한국관광공사 제공

입장료는 성인 개인 8000원, 청소년·군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단체 20인 이상은 각각 6000원, 4500원, 3000원이다. 5세 이하 영유아와 6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형 아쿠아리움과 비교하면 낮은 비용으로 관람이 가능해, 다자녀 가구의 방문 부담이 적은 편이다.

주차 공간도 여유롭게 마련돼 있어, 주말에도 차를 쉽게 세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차로 방문하는 가족도 주차 걱정을 덜고 관람할 수 있다.

해양생태과학관 인근에는 거북섬과 웨이브파크가 있어 관람을 마친 뒤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다. 차로 5~10분 거리에는 시화호가 내려다보이는 카페도 모여 있어 전시 관람과 산책, 휴식을 묶어 하루 일정으로 둘러볼 수 있다.

해양생태과학관 근처 맛집, 가연

관람을 마친 뒤에는 거북섬에 있는 중식당 '가연'에서 식사할 수 있다. 골프존파크 건물 2층에 있으며, 매장이 넓고 룸 좌석도 갖춰 가족이나 단체가 이용하기 편하다.

이곳에서는 단품 메뉴와 코스 요리를 함께 판매하며, 짜장면과 짬뽕은 얇은 면을 사용해 코스 요리를 먹은 뒤에도 무겁지 않다. 어린이용 짜장면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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