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도 안 받는데”… 물 위에 놓여 절경 펼쳐지는 335m 현수교 출렁다리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항공뷰. / ⓒ한국관광콘텐츠랩-홍정표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항공뷰. / ⓒ한국관광콘텐츠랩-홍정표

강원 지역을 여행하면서 호수와 산을 함께 보고 싶다면, 물 위에 놓인 출렁다리를 고려할 만하다. 다리 위에 오르면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호수와 주변 산세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강원 양구군의 상무룡 출렁다리는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호수 위에 놓여 있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물길과 울창한 숲이 이어지는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

파로호 위 335m, 유리 바닥 아래 펼쳐지는 풍경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 ⓒ한국관광콘텐츠랩-홍정표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 ⓒ한국관광콘텐츠랩-홍정표

상무룡 출렁다리는 강원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에 있으며, 월명리와 상무룡 2리를 잇는 총 길이 335m 규모의 현수교다. 2022년 개통 이후 드넓은 파로호 위를 가로지르며 지역의 새로운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다리 일부 구간은 유리로 제작돼 있어, 발아래로 파로호의 물빛과 바닥까지 내려다보이는 개방감을 준다. 이 다리는 출렁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설계돼, 고소공포증이 있는 방문객도 큰 부담 없이 건널 수 있다.

남녀노소 걷기 좋은 완만한 산책길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전경. / ⓒ한국관광콘텐츠랩-홍정표
양구 상무룡 출렁다리 전경. / ⓒ한국관광콘텐츠랩-홍정표

출렁다리를 걷다 보면 발밑으로 물빛이 비치고, 고개를 들면 여러 겹으로 이어진 산세가 펼쳐진다. 전체 길이는 335m로 천천히 걸어도 거리가 길지 않아, 가족이 함께 건너기에도 어렵지 않다.

또한 상무룡 출렁다리는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여행 중 가볍게 들르기 좋다. 다리 위에서는 탁 트인 수면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어 여름철 산책 코스로도 잘 어울린다. 양구 9경 가운데 제8경으로 꼽히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근처에서 즐기는 갈비탕 한 끼

상무룡 출렁다리에서 가까운 곳에는 갈비탕 전문점 '정성갈비'가 있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에 자리하며, 기와지붕이 눈에 띄는 건물이다. 대표 메뉴인 진갈비탕은 한약재를 넣고 끓여 국물에서 은은한 향이 올라온다.

모든 메뉴에는 솥 밥이 함께 나와, 식사를 마친 뒤 숭늉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문 마감은 오후 8시다. 정기 휴무는 매주 일요일이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