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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숙소를 고를 때 대부분 사람들은 위치와 가격을 먼저 살핀 뒤 부대시설을 확인한다. 또한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숙박과 야외 활동을 함께 즐기려는 여행객이라면, 강원 횡성군 청태산 자락의 국립횡성숲체원을 살펴볼 만하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숙박 시설과 산림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국가 제1호 산림교육센터다.
청태산 850m 자락 국가 제1호 산림교육센터
국립횡성숲체원은 강원 횡성군에 위치해 있으며, 시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늘솔길로 불리는 탐방로를 따라 오르면 잣나무 숲길이 이어지고, 청태산 치유의 숲 내 산림치유센터에서는 스트레스 완화를 목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낙엽송과 졸참나무 사이로 떨어진 도토리를 볼 수 있고, 층층나무와 자작나무가 늘어선 구간을 지나면 계곡에 발을 담글 수 있는 자리도 나온다. 시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게시간이다.
2인실부터 6인실까지, 숙박요금과 예약 방법
숙박시설은 크게 2인실, 4인실, 6인실로 나뉜다. 2인실은 방 1개와 화장실, 샤워실을 갖췄고 평일 요금은 3만 9000원, 주말과 성수기 요금은 6만 5000원이다. 4인실은 거실과 방, 베란다가 딸린 구조로 평일 7만 5000원, 주말·성수기 13만 4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묵을 수 있다.
6인실은 방 2개와 화장실 2개를 갖췄다. 요금은 평일 9만 8000원, 주말·성수기 17만 3000원이며 최대 7명까지 수용된다. 성수기는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적용되고, 금요일·토요일·공휴일 전날에는 주말 요금이 적용된다.
객실에는 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취사도 금지된다. 세면도구와 수건은 개인이 챙겨야 한다. 예약은 산림복지통합플랫폼 숲e랑을 통해 진행되며, 매달 15일 오전 9시에 다음 달 예약이 한꺼번에 열린다. 이용일 하루 전 오후 3시까지 예약이 가능하지만, 주말이나 여름철에는 예약이 몰리는 편이라 접속 시각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또한 객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다.
맨발숲길부터 무장애 데크길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방문자센터 앞에서 시작되는 무장애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해,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오를 수 있다. 데크길을 따라 오르면 작은 전망대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청태산 자락에 조성된 숲체원 전경과 소나무, 잣나무가 늘어선 능선이 내려다보인다. 이마트 내일의 숲길과 힐링숲길, 도토리길도 함께 조성돼 있어 걷는 시간과 난이도에 맞춰 코스를 고를 수 있다.
숲오감체험, 활력드림, 힐링타임 등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조릿대로 작은 배를 만들어 계곡물에 띄우거나 속새로 피리를 만들어 부는 체험도 포함돼 있으며, 인원과 시간은 사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숲체원 식당에서 즐기는 뷔페식
취사가 금지되는 대신, 숲체원 안에 있는 식당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식사는 뷔페 형태로 제공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당일 식권 구입이나 예약 취소는 불가능하다. 조식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중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석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급식시설 운영이 끝나기 30분 전까지는 입장해야 식사가 가능하다.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를 동반하면 식사비를 받지 않으며,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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