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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 내리면 목적지를 따로 정하지 않아도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용산 아이파크몰이다.
이곳은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까지 규모로 조성됐다. 1호선과 경의중앙선 용산역 1번 출구와 바로 연결돼 별도의 야외 이동 없이 입장할 수 있고, KTX나 SRT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역사 내 연결 통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서울역을 이용하는 경우 1호선으로 한 정거장 거리라 환승 부담도 크지 않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일수록 층별 구성을 먼저 파악해 두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지하 1층과 2층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한 식품관과 생활용품 구역이고, 1층부터 5층까지는 패션파크로 국내외 브랜드 매장이 모여 있다. 6층과 7층은 리빙파크와 CGV가 자리한 층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코스를 알아보자.
오전엔 팝업 전시와 오락실부터
오전 10시 30분 전후로 용산 아이파크몰에 입장하면, 주말에도 비교적 한산하게 둘러볼 수 있다. 리빙파크 6층과 7층에는 도라에몽, 커비, 벨리곰 등 시즌별 캐릭터 팝업 전시와 굿즈샵이 자리해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전자제품, 가구, 도서, 게임, 악기 매장도 같은 구역에 모여 있어 용산 전자상가에서 넘어오는 방문객도 많다. 리빙파크 7층에는 '짱게임즈'라는 오락실이 있어 레트로 게임기와 크레인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전 시간을 팝업 전시와 오락실로 채운 뒤, 정오 무렵 테이스트파크 구역에서 점심을 해결하면 된다.
오후엔 패션파크 쇼핑과 면세점
점심 이후에는 패션파크로 이동해 쇼핑을 이어가자. 패션파크는 1층부터 6층까지 이어지며 자라, H&M, 유니클로 같은 SPA 브랜드와 국내 패션 브랜드가 밀집해 있다.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는 주로 5층과 6층에 집중돼 있어, 등산이나 캠핑용품을 함께 둘러보기에도 편하다.
용산 아이파크몰 3층부터 5층에는 HDC와 호텔신라가 함께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있다. 화장품과 명품 매장이 모여 있어,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이 귀국 전 마지막 쇼핑 코스로 자주 찾는 곳이다.
저녁은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마무리
저녁 일정은 CGV 용산아이파크몰로 정리하는 편이 좋다. 6층과 7층에 자리한 이곳은 CGV 본사가 있는 플래그십 상영관으로, 20개 관 3680석 규모를 갖췄다. 2005년 12월 국내 최초로 아이맥스 스크린을 설치했고, 2017년 리뉴얼을 거쳐 복합 상영관용 아이맥스 스크린 중 국내 최대 규모로 재개관했다.
일반관 외에 4DX, 템퍼 시네마,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등 특별관도 운영한다. 아이맥스관은 중앙 좌석인 G열부터 K열, 좌석 번호 12번부터 32번 사이가 화면과의 시선 일치감이 좋다. 또한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현장 발권보다 모바일 사전 예매가 효율적이다. 영화 관람을 마친 뒤에는 지하 1층 이마트 용산점에 들러 간식이나 기념품, 생필품을 구매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면 된다.
| 시간 | 장소 | 내용 |
|---|---|---|
| 오전 10시 30분 | 용산역 1번 출구 | 아이파크몰 입장 |
| 오전 11시 | 리빙파크 6~7층 | 캐릭터 팝업 전시 관람 |
| 낮 12시 | 짱게임즈 오락실 | 레트로 게임 이용 |
| 오후 1시 | 테이스트파크 | 점심 식사 |
| 오후 2시 30분 | 패션파크 1~4층 | SPA 브랜드 쇼핑 |
| 오후 4시 | 신라아이파크면세점 | 화장품 면세 쇼핑 |
| 오후 5시 30분 | CGV 용산아이파크몰 | 아이맥스 영화 관람 |
| 오후 8시 | 이마트 용산점 (지하 1층) | 간식·기념품 구매 후 마무리 |
오늘의 여행 팁
- 아이맥스관 좌석은 G열부터 K열, 12번부터 32번 사이를 고르는 게 좋다.
- CGV 예매는 현장 발권보다 모바일 사전 예매가 대기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다.
- 캐릭터 팝업 전시는 시즌마다 바뀌기 때문에, 방문 전 현재 운영 중인 팝업을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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