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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리튬, 어드밴스드 애노드™ 리튬 금속 배터리 기술로 전례 없는 사이클 성능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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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문해변 바로 앞에 자리한 세인트존스 호텔은 동해 바다를 정면으로 마주보는 입지 덕분에 여름철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넓은 로비와 함께 친절하게 안내하는 직원들이 방문객을 맞았다.
총 세 개 동으로 이뤄진 대형 규모라 처음에는 길을 헤맬까 걱정했지만, 주요 지점마다 동선 안내 표지판이 배치돼 있어 낯선 걸음에도 이동이 어렵지 않았다.
인조잔디가 넓게 깔린 마당에는 강아지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었고, 실제로 여러 투숙객이 반려견과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침대와 넉넉한 객실 공간
배정받은 슈페리어 헐리우드 룸 문을 열자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침대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침구는 흐트러짐 없이 정돈돼 있었고, 두 사람이 각자 편하게 누울 수 있을 만큼 침대 폭도 넉넉했다. 침대 주변으로 이동할 공간도 충분해 캐리어를 펼쳐 짐을 정리하거나 객실 안을 오갈 때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객실 전체는 장식이나 가구를 과하게 채우기보다 숙박에 자주 쓰는 시설 위주로 정리돼 있었다.
음식과 소지품을 한곳에 둘 수 있는 대형 테이블
객실 한쪽에는 크기가 넉넉한 테이블이 자리했다. 휴대전화와 카메라, 가방 같은 소지품을 올려두거나 포장해 온 음식을 펼쳐놓기에도 공간이 충분했다. 강릉 여행에서는 시장이나 카페에서 음식을 포장해 숙소로 가져오는 경우도 많은 만큼 작은 협탁보다 넓은 테이블이 있다는 점이 편했다.
테이블 가까이에는 미니 냉장고도 마련돼 있어 음료나 간단한 먹거리를 넣어두기 좋았다. 침대와 테이블 공간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있어 짐을 정리하는 곳과 쉬는 곳을 나눠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세면대와 샤워 공간을 나눈 욕실과 어메니티 자판기
욕실은 세면대와 화장실, 샤워 공간이 각각 나뉘어 있었다. 샤워 후 바닥 전체가 물에 젖는 구조가 아니라 세면대를 이용하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도 한결 편했다.
대리석 느낌의 마감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정돈된 분위기를 냈고, 세면대 위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대형 거울이 설치돼 있어 외출 전 옷차림이나 머리를 확인하기에도 좋았다.
샤워부스 안에는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다회용 용기에 담겨 있었다. 객실 안에 일회용 위생용품을 모두 두는 방식은 아니었다.
칫솔이나 치약처럼 미처 챙기지 못한 물품은 객실 복도에 설치된 어메니티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어 체크인 뒤 빠뜨린 물건을 확인했다면 복도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었다.
수평선과 맞닿은 듯 펼쳐지는 인피니티풀 오션풀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빼놓기 어려운 시설은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오션풀이다. 수영장 가장자리 너머로 강문해변과 푸른 바다가 이어져 수면과 수평선이 맞닿아 보이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오후 5시와 오후 7시에는 수영장 위로 하얀 거품이 쏟아지는 버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순식간에 수영장 곳곳이 거품으로 뒤덮이면서 평소와 다른 풍경이 만들어져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사진을 남기려는 투숙객이 많이 모인다. 해당 시간에 맞춰 이용할 계획이라면 공연 시작 전에 미리 수영장으로 내려가는 편이 편하다.
38m 길이 파인풀에는 미니 슬라이드와 자쿠지도
오션풀과 함께 길이 38m의 파인풀도 운영된다. 길게 뻗은 수영장 너머로 동해 바다가 보여 물놀이를 하면서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슬라이드도 설치돼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숙박하는 경우 성인은 수영장과 자쿠지를 이용하고 아이들은 슬라이드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식으로 이용하기 편하다.
오션 인피니티풀은 하절기 시즌제로 운영돼 매년 8월 31일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반면 파인 인피니티풀은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돼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을이나 겨울에 방문하더라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호텔 문을 나서면 바로 이어지는 강문해변 산책로
호텔 밖으로 나오면 편의점과 음식점, 카페가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다. 물이나 간식을 사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할 필요가 없고, 식사할 곳을 찾을 때도 호텔 주변에서 선택할 수 있어 숙박 중 동선이 비교적 편했다.
강문해변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낮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을 둘러보고, 해가 진 뒤에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았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해변 한쪽의 머슬비치를 지나게 되고, 밤에는 모래사장 주변을 거니는 피서객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카드키만 넣으면 끝나는 간편한 체크아웃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체크아웃 과정도 복잡하지 않았다. 로비에 마련된 전용 반납함에 객실 카드키를 넣으면 별도로 프런트에 줄을 서지 않고 퇴실할 수 있었다. 체크아웃 시간대에는 투숙객이 한꺼번에 로비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직원에게 카드키를 직접 반납하는 절차가 없어 바로 호텔 밖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짐을 모두 챙긴 뒤 카드키만 반납하면 돼 마지막 날 일정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강문해변을 한 번 더 걷거나 아침 식사를 한 뒤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라면 체크아웃 과정에서 시간을 오래 쓰지 않는다는 점도 편하게 느껴졌다.
오늘의 여행 팁 3가지
- 객실 발코니에서 오션풀 혼잡도를 미리 확인한 뒤 인파가 줄어드는 시점에 맞춰 이동하면 좋다.
- 오후 5시, 7시 버블 퍼포먼스 시간을 미리 알아두고 수영장 방문 시각을 정하면 놓치지 않는다.
- 퇴실 시에는 로비 전용 박스에 카드키만 넣으면 되는 익스프레스 체크아웃을 활용하면 번거로운 대기 없이 빠르게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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