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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챗] 다음주 신규상장 공백속 7곳 수요예측

온더투어
9월 초순에 접어들어도 한낮 기온은 30도 근처를 맴돈다. 볕이 강한 낮 시간대를 피해 저녁 이후로 약속을 옮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해가 완전히 저물고 나면 조명이 하나둘 켜지면서, 낮과는 다른 인상을 남기는 곳이 여럿이다. 밤에만 문을 여는 곳도 있고, 낮에는 눈에 잘 띄지 않던 장소가 조명 덕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1. 통영 디피랑, 벽화가 빛으로 되살아나는 자정의 산책로
경남 통영시 남망산공원 안에 있는 디피랑은 오후 7시 30분이 지나야 문을 연다. 통영의 대표 골목인 동피랑과 서피랑은 2년마다 새 벽화로 바뀌는데, 이때 지워지는 그림을 조명과 미디어 아트로 옮겨 놓은 곳이 디피랑이다.
산책로 15개 구간에 나무와 폭포, 숲처럼 꾸며진 조형물이 이어지고, 벽화 속 인물이 움직이는 영상으로 재현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주차는 남망산조각공원 아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요금이 들지 않는다. 아이와 함께라면 매표소에서 라이트볼을 구매해 산책로 곳곳에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책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는 통영 내항인 강구안이 있는데, 이 구간도 야간 조명이 켜지면서 저녁마다 산책하는 사람이 이어진다.
2. 서울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다리 전체가 물줄기로 뒤덮이는 야간 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공원에 있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다리 위아래 구간 1140m에 걸쳐 설치된 분수다. 노즐 380개가 한강 물을 최대 20m 높이까지 끌어올리고, 배경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오르내린다. 낮에는 무지개 형태로,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색색의 물줄기로 나타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9월인 지금은 비수기 일정에 따라 하루 6차례 가동한다. 낮 12시에 한 차례, 밤에는 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오후 9시 30분에 각각 20분씩 진행된다. 입장료는 없다.
강풍이나 시간당 2㎜ 이상 비가 내리면, 가동이 중단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으로, 8-1번 출구로 나와 한강공원 방향 지하도를 지나면 분수가 보이는 반포한강공원에 다다른다. 분수 맞은편 조형 언덕에 자리를 잡으면 다리 전체 구간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편으로 남산타워 조명도 함께 보인다.
3. 여수 해상케이블카, 밤바다 위를 나는 야간 운행
전남 여수시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을 잇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로, 편도 1.5km 구간을 10분에서 13분 만에 이동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요금은 일반 캐빈 왕복 기준 1만 7000원이고, 바닥이 강화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 5인승은 대인 왕복 2만 4000원이다.
자산공원 쪽 정류장 앞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계단 없이도 정류장까지 올라갈 수 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뒤 탑승하면 여수 밤바다와 돌산대교, 오동도 방향 불빛이 한꺼번에 내려다보인다. 자산공원 주변은 주말과 야간 시간대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는 편이라 돌산공원 쪽 정류장에서 출발해 편도로 이동한 뒤 도보나 셔틀로 돌아오는 방식도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뒤에는 도보 거리에 있는 낭만포차거리에서 포장마차 형태 식당이 밤늦게까지 이어진다.
4. 경주 동궁과 월지, 연못에 비치는 신라 궁궐 조명
경북 경주시 원화로에 있는 동궁과 월지는 신라 문무왕 14년인 674년에 만들어진 연못 월지와 그 옆에 있던 별궁 동궁을 함께 부르는 이름이다. 조선시대 이후 폐허가 되면서 오리와 기러기가 모여드는 연못이라 하여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다 2011년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동서 길이 200m, 남북 길이 180m인 연못은 남서쪽 둘레는 직선으로, 북동쪽은 곡선으로 이뤄져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경주시민이나 장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을 지닌 사람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해가 저물기 20분 전쯤 입장하면, 하늘빛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조명이 켜지는 순간을 함께 볼 수 있다. 주차장은 인왕동 인근 공영주차장을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만차인 경우가 많다. 매표소 안 사무소에서는 짐 보관도 가능하다. 바로 길 건너에는 첨성대가 있고, 도보 거리에 대릉원과 황리단길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짜기 좋다.
네 곳 모두 규모나 이용료가 달라 사전에 운영시간과 요금을 확인하고 움직이는 편이 방문에 도움이 된다.
| 여행지 | 운영시간 | 입장료(성인 기준) | 위치 |
|---|---|---|---|
| 통영 디피랑 | 오후 7시 30분~오후 10시 30분 (수요일 휴무) | 1만 5000원 | 경남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
|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 3~10월, 오후 7시 30분~오후 9시 (20분씩 6회) | 무료 |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공원 |
| 여수 해상케이블카 |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30분(연장 있음) | 1만 7000원(일반 왕복) | 전남 여수시 자산공원·돌산공원 |
| 경주 동궁과 월지 | 오전 9시~오후 10시(입장 마감 오후 9시 30분) | 3000원 |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
오늘의 여행 팁
- 통영 디피랑은 매주 수요일 문을 닫아 방문 전 요일 확인이 필요하다.
- 반포 달빛무지개분수는 강풍이나 비가 오면 가동이 멈출 수 있다.
- 경주 동궁과 월지는 주말 저녁 입장 마감 직전에 몰리는 인원이 많아 일몰 전 도착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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