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자리 하나만 챙기면 됩니다" 나무 그늘 아래 쉬기 좋은 잔디 공원 TOP 4
넓은 잔디밭과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쉬는 미사경정공원 풍경. (AI 생성) / 온더투어
넓은 잔디밭과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쉬는 미사경정공원 풍경. (AI 생성) / 온더투어

9월로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한낮에도 그늘에 들어서면 제법 오래 머물 만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집에서 가까운 공원에 돗자리 하나 들고 나가 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으면 주말 오후를 느긋하게 보내기 좋다. 

다만 돗자리와 의자, 먹거리까지 챙겨 가는 피크닉은 주차장에서 잔디밭까지 거리가 멀면 시작부터 힘이 빠지기 쉽다. 차를 세운 뒤 짐을 들고 오래 걸어야 하는 곳보다 주차장 가까이에 넓은 잔디밭과 나무 그늘이 이어지는 공원이 훨씬 편하다. 화장실이나 매점 같은 편의시설까지 가까우면 아이와 함께 움직이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나설 때도 한결 수월하다. 주차한 뒤 멀리 걷지 않고 곧바로 돗자리를 펼칠 수 있는 전국 잔디공원 4곳을 알아본다.

1.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 정문 가까운 잔디마당에서 즐기는 피크닉

조정호를 바라보며 잔디밭과 나무 그늘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미사경정공원. (AI 생성) / 온더투어
조정호를 바라보며 잔디밭과 나무 그늘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미사경정공원. (AI 생성) / 온더투어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505에 자리한 미사경정공원은 2km가 넘는 조정호 주변으로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이어진다.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쉬고 싶다면 정문에서 가까운 잔디마당 B를 이용하기 좋다. 길이 140m, 폭 30m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주변으로 나무가 자라고 있어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기도 수월하다.

차량은 정문·남문과 가까운 P1 주차장을 이용하기 편하다. 일반 차량 547면 규모이며 잔디매점도 가까워 컵라면과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살 수 있다.

주차 요금은 최초 10분 무료이며 이후 소형차 기준 평일 10분당 300원, 주말·공휴일 400원이 부과된다. 하루 최대 요금은 1만 2000원이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머물 계획이라면 주차비도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

구분 내용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505
추천 공간 잔디마당 B
잔디마당 규모 길이 140m·폭 30m
추천 주차장 P1 주차장·547면
주차 요금 최초 10분 무료
평일 10분당 300원·주말 400원
하루 최대 요금 소형차 1만2000원
편의시설 잔디매점·산책로

2. 충북 청주 문암생태공원, 21만㎡ 공원에 펼쳐진 피크닉장과 생태탐방로

잔디밭 너머 생태습지원과 관찰데크가 이어지는 청주 문암생태공원. (AI 생성) / 온더투어
잔디밭 너머 생태습지원과 관찰데크가 이어지는 청주 문암생태공원. (AI 생성) / 온더투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에 자리한 문암생태공원은 약 21만㎡ 규모로 조성된 도심 생태공원이다. 가족이 돗자리를 펴고 머물 수 있는 피크닉장과 휴게쉼터가 마련돼 있으며, 공원 안에는 생태습지원과 생태관찰데크, 억새원, 수목원까지 이어진다. 넓은 잔디 공간에서 쉬다가 산책로를 따라 공원 곳곳을 둘러보기 좋다.

아이와 함께 찾는다면 환경체험놀이장과 조깅코스, 농구장, 족구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도 편해졌다. 청주시는 2025년 주차 공간을 기존 380면에서 500면으로 늘리고 차량 동선도 다시 정비했다.

주차비는 무료라 오전부터 오후까지 머물러도 별도의 주차 비용이 들지 않는다. 다만 주말이나 행사가 열리는 날에는 방문객이 몰릴 수 있어 오전 시간에 도착하는 편이 여유롭다.

구분 내용
위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공원 규모 약 21만㎡
피크닉 공간 피크닉장·휴게쉼터
주차 규모 약 500면
주차 요금 무료
산책 볼거리 생태습지원·생태관찰데크·억새원·수목원
놀이·운동시설 환경체험놀이장·조깅코스·농구장·족구장

3. 경북 경주 황성공원, 소나무 숲 아래 돗자리 펴고 쉬는 도심 공원

키 큰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진 경주 황성공원 산책로. (AI 생성) / 온더투어
키 큰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진 경주 황성공원 산책로. (AI 생성) / 온더투어

경북 경주시 도심에 자리한 황성공원은 약 89만㎡ 규모의 넓은 숲으로, 높이 8m에 이르는 소나무 약 3500그루를 비롯해 느티나무와 상수리나무 등 수많은 나무가 자라고 있다.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소나무 숲 사이로 평탄한 산책로와 잔디 공간이 이어져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쉬기 좋다. 

여름이 지나면 소나무 아래로 보랏빛 맥문동이 피어나고, 가을에는 느티나무와 상수리나무 잎이 붉고 노랗게 물든다. 계절마다 숲의 색이 달라져 돗자리를 펴고 쉬거나 산책로를 걸을 때 서로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경주실내체육관 주변을 비롯해 공원 안에는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다. 입장료도 따로 없고 정자와 공중화장실, 운동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오전에 도착해 숲에서 쉬다가 산책까지 이어가기 좋다.

구분 내용
위치 경북 경주시 황성동
공원 규모 약 89만㎡
숲 풍경 소나무 약 3500그루·느티나무·상수리나무
주차 공원 주변 주차 공간 이용
주차 요금 무료
입장료 무료
편의시설 정자·공중화장실·운동시설

4. 경남 밀양 삼문송림, 밀양강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에서 즐기는 휴식

밀양강을 따라 이어진 소나무 숲 아래에서 돗자리를 펴고 쉬는 삼문송림. (AI 생성) / 온더투어
밀양강을 따라 이어진 소나무 숲 아래에서 돗자리를 펴고 쉬는 삼문송림. (AI 생성) / 온더투어

경남 밀양시 삼문동에 자리한 삼문송림은 밀양강이 도심을 감싸고 흐르는 삼문수변공원 안에 조성된 울창한 소나무 숲이다. 

차량을 가져가면 삼문동 강변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다. 삼문수변공원 입장료도 따로 받지 않아 오래 머물러도 비용 부담이 없다. 가을 풍경을 보고 싶다면 시기를 맞춰 찾아가는 편이 좋다.

삼문송림 안에는 구절초 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10월이면 약 10만 본이 꽃을 피운다. 구절초 단지를 지나 밀양강변을 따라 걸으면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심어진 구간도 만날 수 있다.

구분 내용
위치 경남 밀양시 삼문동 삼문수변공원
피크닉 공간 소나무 숲·강변 둔치
주차 삼문동 강변주차장
주차 요금 무료
입장료 무료
가을 볼거리 구절초 약 10만 본·코스모스·핑크뮬리
산책 구간 삼문송림·밀양강변 산책길

오늘의 여행 팁 3가지

- 잔디밭이나 흙바닥에 오래 앉을 예정이라면 바닥 습기를 막을 수 있는 방수 코팅 돗자리를 챙기는 편이 좋다.

- 나무 그늘에서 오래 쉴 때는 체온이 떨어질 수 있어 얇은 바람막이나 무릎 담요를 준비하면 편하다.

- 그늘막이나 텐트를 설치하려면 공원마다 허용 구역과 규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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